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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보리와 쌀 "사람이 겨울에 쌀을 먹으면 보양이 되는 까닭과여름엔 쌀밥보다 보리를 먹어야 보양이 되는 이유는?" "사람에게 엄동에 굳이 쌀밥을 권하는 것은 천지가 음기에든 그 겨울에 한여름 따가운 땡볕 속에서 양기를 띠고 영근 쌀 속에담긴 여름의 양기를 취하여 음양의 조화를 지니게 하려는 것이오," "또 한여름 만물이 불별 더위에 허덕일 때 쌀밥보다 보리밥이소화가 잘 되는 까닭은 그 보리가 한겨울 눈구덩 속에서 가득음기를 배고 생육된 곡식이러 온통 양기로 찬 삼복더위 때일수록그 보리 속에 감긴 겨울의 음기를 취하여 신체의 음양을 지탱하는 때문일세" - 152p 보리는 차가운 겨울에 자라고쌀은 무더운 여름에 자란다.그 생육환경을 그대로 타고 나오기 때문에약이나 음식으로 치료하는 경우에는원산지의 생육환경이 어떠한지 알 .. 2018. 5. 10.
[한의학] 신형장부론(身形臟腑論) 신형장부론(身形臟腑論)인간과 우주를 비긴 대목은 인간은 우주에서 가장 영귀한 존재로보며인간의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닮은 것이요 발이 모난 것은 땅을닮은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 사계절이 있듯이 인간에게는사지가 있고 한르에 오행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오장이 있으며,하늘에 육극(천지동서남북)이 있듯이 인간에게는 육부(대장 소장 위 담 방광 삼초)가 있다. 또 하늘에 구성이 존재하듯 인간에게는 구규가 있고하늘에 십이시가 있듯 인간의 몸안에는 십이경맥이뻗쳤으며 하늘에 이십사절기가 있듯이 인간에게는이십사유가 있고 하늘이 삼백육십오도 이듯이인간에게도 삼백육십다섯 골절이 있다등이고.- 155~156p 2018. 5. 10.
[한의학] 의서의 종류들 그 책들은 군데군데 결장이 돼 있었으나 또박또박 필사한 그자체가 분명 유의태 것이었고 제목들은 둥군의 소저 채약별록,이윤의 탕액본초, 후한 사람 장중경의 상한론, 서진 사람 황보밀의침경, 또 그 같은 시대 사람 진나라 포박자의 금궤약방, 후주 요승원의집험방, 송나라 주굉의 활인서, 원나라 왕호고의 의가대법,명나라 왕륜의 명의잡저 등 외서외 조선 세종조에 찬집된의방유취, 역시 세종조에 찬집된 향약집성방등에 이르기까지 방대했다.- 165p 2018. 5. 10.
[한의학] 의서를 읽을 때 의서에 대한 유의태의 말 "책이란 읽는 것으로 지식은 아니다. 읽되 깊이 생각하고참뜻을 알지 않고서는 더구나 바로 알았다고 할 수 없다. 특히의(醫)에 관한 책은 그러하다. 쓰는 모든 이의 안목이 각각이기때문이다. 패독산이나 쌍화탕 물로 감기병자를 낫게 할 수 없는이치다." - , 192p 2018. 5. 10.
[한의학] 구침지희, 오금희 구침지희(九鍼之戱)아홉 개의 침술이 펼치는 재주. 그건 의원으로서는 목숨을 건 내기에 해당하는 무서운 재주겨루기였다. 그 연원은 후한시대의 명의 화타(華陀)에게서 비롯되는데화타는 조제를 알 수 없는 마불산이라는 마취제를 만들어 이를술에 타 병자에게 먹인 후 개복과 뇌수술까지 했다는 전설을지니고 있다. 이 화타에게 묻어 있는 전설의 또 하나가 구침지희와오금희로서 오금희란 화타가 오금의 자세와 동작을 본떠 창안한독특한 체조인데 이를 실행한 제자들은 나이 90세에 이르도록청년 같은 기력을 지녔다고 한다. 그 오금희와 함께 구침지희는 살아 있는 닭의 몸 안에 아홉 개의각종 침을 침머리가 보이지 않도록 찔러넣되 닭이 아파하거나죽어서는 안되는 고도의 침술 경지를 제자들에게 시범했다는전설에서 유래한다. 그건 닭의 내.. 2018. 5. 10.
[한의학] 심의 심의(心醫) : 유의태의 팔의론 중 가장 최상승의 경지의 의사 "여덟 가지 의원 중 그 제일을 심의로 친다. 심의란대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늘 마음이 편안하게 하는인격을 지닌 인물로 병자가 그 의원의 눈빛만보고도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경지로서 그건의원이 병자에 대하여 진실로 긍휼히 여기는마음가짐이 있고서야 가능한 품격이다."- 中 143p 2018.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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