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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단상177

반짝 반짝 부처는 고행을 그만두고밤하늘을 바라보다가반짝이는 별을 보고깨달음을 얻었다. 예수가 태어날 때는별이 떠올라동방박사를이끌어주었다. 별은 염원을 싣고빛난다. 메시아를 바라는 기도가별이 되었고 깨달음을 향한 열망이별이 되었다. -2017년 01월 11일 19시 2017. 3. 19.
언제든 언제든 달빛이 당신을 비추거든누군가의 속삭임이당신의 살결을 스쳐간다생각해보십시오. 하늘의 별빛이 반짝거리거든누군가의 기도가하늘에 닿았다고생각해 보십시오. 그대여.그대 곁으로바람이 불거든누군가가당신을 생각하고 있음을상상해보십시오. -2017년 01월 10일 19시 2017. 3. 19.
어깨너머 어깨너머 당신의 어깨너머로당신의 행적을 쫓습니다. 당신의 말과당신의 행동을 기억합니다. 당신의 자리는 비록 비었으나신께서는 더 큰 힘으로당신의 빈자리를 채우십니다. 하늘에서는 부디 평안하소서. -2016년 12월 29일 07시 2017. 3. 19.
어젯밤 어젯밤 어젯밤 꿈속에서 님을 만났다.님께서는 기름을 만들고 계셨다. "고운기름 한방울을 만들기 위해서백일간 정성들여 깨를 모아야한다." 그리고는 기름을 맛보게 해주셨다. "기름부음 받을 이는 어디에 있는가?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구나.용은 깊은 계곡 속에 잠이 들어 있구나." 그러고서는 내게 말씀하셨다. "금쟁반을 가지고 가거라. 여기에내가 그에게 전하는 말을 새겨두었다.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무너져도나의 말은 그에게 전달될 것이다." 금쟁반 안을 보려고했다.그런데 사방이 흐릿해지며잠에서 깨어났다. -2016년 11월 08일 07시 (0 담아감) 2017. 3. 19.
쉼표 쉼표 잠시 쉬어간다.복잡한 것이 정리된다.그러나 쉬기만 계속한다면한없이 늘어지고 만다. 쉬었다가 일했다가일했다가 쉬어가며삶의 박자를 만들어간다. -2016년 10월 18일 21시 2017. 3. 19.
제한 제한 조건없이 하는 발상보다조건을 걸고 발상할 때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기가 더 쉬워진다. -2016년 10월 17일 08시 2017.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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