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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서양영성94

[아봐타] 고귀한 인류를 사랑하라 이 책은 아봐타 코스의 창시자, 해리 팔머의 명언집이다. 좋은 구절들이 있어서 일부를 발췌해둔다. 발췌 영적 수행의 목적은 어떤 의례나 관습에 노련한 사람이 되는 것이아니라 당신이 진정으로 누구인가를 경험하는 것이다. 영적인 수행으로서, 항복은 정말로 완전히 이루어져서 항복하는마음조차 버릴 때 비로소 달성된다. 진정한 영성은 궁극적인 보상을 받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그것은 일상의 내적 경험과 실존을 음미하는데 있다. 준비되지 않은 제자들에게 진보된 영적인 가르침을 제공하는 것은제자와 수행 양쪽에 모두 해가 된다는 것을, 깨달은 스승들은 아주초기에 인식하였다.준비되지 않은 제자들에게 진보된 가르침이 주어지면, 자만심을일으키고 오만한 마음으로 지식을 오용하게 만든다.그런 제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조작하고, 사.. 2019. 2. 17.
[그리스도교] 삼위일체시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1. 태초에 모든 의미 저 위에언제나 말씀이 계셨네.오, 풍부한 보물이여,태초가 태초를 낳았네!오, 아버지의 가슴이여,말씀이 여기서큰 기쁨으로 끊임없이 흘렀네.하느님의 품은말씀을 안고 있었네.이것은 진실이네. 2. 이 둘로부터 넘쳐흐르는 것이 있었네.바로 사랑의 열기,둘을 잇는 끈,둘에게는 잘 알려진 것,달콤한 성령이똑같이 결코 분리할 수 없는 상태로흘러나오네.이 셋은 하나이네.이러한 것에 대해 이해가 가는가? 아니오.이들 스스로가장 잘 이해하네. 3. 셋을 묶은 끈은깊은 광채를 지녔고,의미는 이 끈의 고리를결코 파악하지 못하네.여기 바닥 없는깊은 심연이 있어.시간도, 형태도, 공간도,모두 사라졌네.이 경이로운 고리는하나의 원천,조금의 움직임도 없이고요히 서 있네. 4. 어떤 도구도 없이산 정상으로 올라.. 2019. 2. 11.
[그리스도교]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루카 5,16) 이는 피정의 본래 의미를 나타냅니다.복잡한 곳을 벗어나 온전히 하느님만을 생각하면서기도하시는 것입니다. 피정은 피세정염.避世精念 의 줄임말입니다. 피세정염은 본래묵상과 기도로 자기를 정화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이때도 다른 요소로 방해 받고 있다면그것이야 말로 안타까운 일이겠지요. 2019. 1. 11.
[카발라] 4계와 4원소. 신성4문자와 4개의 동물 카발라에는 4계가 있다.아칠루트계, 브리아계, 예찌라계, 앗시야계 4계는 4원소에 대응한다. 아칠루트계는 불,브리아계는 물,예찌라계는 공기,앗시야계는 흙에. 그리고 또한 4계는 신성4문자와 연결된다. 아칠루트 브리아 예찌라 앗시야요드 헤 바브 헤YHVH 또한 하이요트 하 코데쉬. 신성한 4동물도 여기에배속이 가능하다. 황소는 흙, 독수리는 공기, 물에는 인간, 불에는 사자이다. 그리고 천사도 붙여볼 수 있다.물에는 수태고지의 가브리엘.불에는 우리엘.공기에는 정의의 미카엘.흙에는 치유의 라파엘이다. 카발라는 점성학과 타로학의 토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점성학과 타로학을 깊이 있게 알기 위해서는카발라 학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카발라가 상징주의 형태를 띠고 있고,서양에서 발전된 상징주의 이기 때문에 동양의 체계.. 2018. 12. 31.
[그리스도교] 크리스마스의 영성 T.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크리스마스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날입니다.하지만 예수님께서 태어났다고 축하하고 놀기만 할 일은 아닙니다. 2000년전에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의 마굿간에 나셨지만,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 속에 예수님을 모시고,그 예수님이 태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며,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닮는 사람은예수님을 마음에 모셔야 합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분은 어떤 분이십니까?가장 대표적이신 분은 마리아이십니다.마리아는 예수님을 모셨고, 그로 인해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습니다. 남자와 여자 가릴 것 없이 그리스도인은 모두예수님을 잉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잉태를 서로 축하하.. 2018. 12. 25.
[그리스도교] 이번주 복음 묵상 루카 4,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루카 4,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깨어 있어라.기도 하여라. 늘 듣는 말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심지어 쉬지 않고 기도하라는 말까지 합니다.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건 대체 어떤 걸까요?그만큼 기도에 습관을 들이라는 이야기겠지요. 그 경지는 나아가고 나아가서 진묵대사처럼 가만히 있어도 염주가 굴러가듯이,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묵주가 굴러갈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매 순간을 깨어사는 것은 피곤하고 힘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하지만 우리가 혼자서 이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도우심으로, 하느님의 힘으로 이것을 지.. 201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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