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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동양영성

[도가] 신선전 정리 - 1

by 하늘의흐름 2017.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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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홍이 지은 신선전을 읽었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광성자廣成子

- 고대의 선인, 황제와 대화를 나눔.

- 공동산崆峒山 석실에서 삶

- 정신을 껴안고 조용히 해보면 그 몸이 장차 바르게 될 것이오. 반드시 고요하게 하여야 하고 반드시 깨끗하게 하여야 하오. 그대의 몸을 노고롭게 해서도 안 되며, 그대의 정신에 흔들림이 있어도 안 되오. 그렇게 하여야 길이 생명을 누릴 수 있다오. 안으로 조심하고 밖으로 외물의 침입이 없도록 닫으시오. 많이 안다는 것이 곧 실패라오. 나는 그 하나를 지켜 그 화和에 처하고 있소. 그 때문에 천이백 살을 살았지만 지금도 몸이 아직 쇠하지 아니한 거라오. - 22p


약사若士

- 고대의 선인. 이름을 모름.

- 노오盧敖란 사람이 몽곡산蒙谷山에서 약사를 만남

- 노오가 내가 가본 곳이 없다고 자랑하자 약사는 웃으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심문태沈文泰

- 홍천신단거토부紅泉神丹去土符의 환년익명還年益命의 도를 터득하여 이를 복용함.

- 곤륜산崑崙山에서 2000년을 쉼

- 이문연李文淵에게 비법을 전달

- 대나무 뿌리의 즙으로 황토를 구워 단약을 만들되 삼시三尸를 제거하는 방법이 여기서 시작됨.


팽조彭祖

- 이름은 전갱(錢鑦;돈전, 거울현)

- 젊어서 염정(恬靜;편안할 염, 고요할 정)을 좋아함.

- 보양도인술에 뛰어났으며 수계水桂, 운모雲母가루, 미록(麋鹿;큰사슴 미, 사슴 미)의 녹각 등을 복용하여 언제나 소년과 같은 모습이었다.

- 그 몸에 혹 피곤하거나 편안하지 못함이 있으면 곧바로 도인술을 써서 숨을 막고 그 아픈 위치를 공략하였다. - 33p

- 채녀采女라는 자는 젊어서 도를 얻어 양형養形의 비방을 알고 있었다. (270세)

- 왕이 채녀를 보내 팽조에게 도를 묻게 함.

- 군왕君王의 도 : 금단을 복용하고 대낮에 승천하는 것.

- 장생의 도: 정신을 길러 지극한 신약을 복용하는 것. 허공을 타고 비행하는 정도(비선;飛仙)

- 남녀 교접交接의 도를 모르면 비록 이 약을 복용한다 해도 아무런 이익이 없다.

- 득도자 : 대완산大宛山의 청정선생靑精先生

- 선인은 득도자와 다르다

- 사람이 적당히 수양하면 본래 120세를 산다. 도를 조금이라도 알면 240세, 노력을 더 하면 480세까지 살 수 있고 그 이치를 다하는 자는 죽지 않을 수도 있다.

- 능히 사람을 상하게 하는 여러 가지 일을 피하여 음양의 술법을 터득하게 되면 이것이 곧 죽지 않는 도이다. 천지는 낮에는 서로 떨어지지만 밤에는 합한다. 이렇게 일 년에 360번 교접하며, 정기가 화합하는 것이 일 년에 4번이다. 그 때문에 만물을 생육하도록 하는 것이며 그 끝날 날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이 이를 법으로 따라 하면 가히 길이 살아 있을 수 있다. - 38p

- 복기服氣도 그 도를 얻으면 사악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나니 이것이 곧 몸을 다스리는 근본 요체이다.

- 나머지 토납도인술과 몸에 만신萬神이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 함영수형含影守形의 방법 등 무려 1천7백 가지나 있다....

정을 아껴 몸을 보양하고 복기로서 몸을 단련하여 만신을 스스로 지키도록 하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영위가 말라버리고 만신이 스스로 멀어져 버리나니 이는 생각만 한다고 머물러 주는 것이 아니다.

- 다만 방중지도房中之道와 폐기지술閉氣之術을 알고 사려를 조절하며 음식을 적당하게 하면 도를 얻을 수 있다. 나의 선사께서 처음으로 <구도절해九都節解>, <도형은둔韜形隱遁>, <무위폐명無爲閉明>, <사극구실四極九室>등의 경서를 지었는데 1만 3천 수나 된다. 이는 처음으로 도의 문과 뜰로 들어서는 자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

- 폐기내식閉氣內息: 내련內煉의 용어. 閉息(폐식)이라고도 함. 숨을 들이마신 후 쉬지 않고 참아내는 훈련

- 복기服氣: 내련의 용어로 내외의 기를 잘 조절하여 양생을 도모하는 훈련. 모든 사물은 하나의 원기가 있다고 믿어 공기(호흡)의 조절이 가장 중요한 양생술이라 보았음. <正一修真略儀>에 "修行之要在於服氣"라 함.


CJD07047正一修真略儀.pdf


- 심존心存 내련의 용어. 생각을 집중하는 훈련이라 함.



백석생白石生

- 중황장인의 제자, 팽조가 있던 시절에 이미 2천여 세 였다.

- 교접交接의 도를 위주로 했으며 그 중 금액金液을 약 중에 최고로 여겼다.

- 백석산白石山 근처에 살아 백석생이라 불렀다.

- 아침에 신에게 경배하는 일과 자신의 정신을 온전하게 하는 일에 몰두하였고, 또한 <선경仙經>과 <태소전太소傳>읽기를 즐겨하였다. 49p


- 백석산은 도교의 성지중 하나다. 洞天이 있음. 지금의 ?西 ?平? 동남쪽에 있음



황산군黃山君

- 팽조의 도술을 수령하여 수백 세를 삶.

- 지선地仙을 닦았으며 승천하는 방법을 찾지 않았다.

- 팽조가 남긴 말을 추론하여 <팽조경彭祖經>을 지었다. 

- 팽조경을 터득한 자는 곧 송백처럼 푸르고 장수하였다.


- 팽조경은 당나라 이후에 실전되었으며, 의심방(醫心方) 28권에 일부가 실려 있음.


봉강鳳綱

- 꽃을 채집하여 이를 물에 적셔 진흙에 봉하여 둔다. 이 일을 정월에 시작하여 구월 말이 되어서야 끝난다. 이렇게 백 일을 묻어 두었다가 이를 달여 환으로 만드는 데 곧 죽어가는 자도 이 약을 입에 넣어 주면 모두가 즉시 살아난다. 

- 지폐산地肺山에 들어가 신선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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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정리중



왕원

- 채경에게 시해선 되는 방법을 알려줌.

- 마고와 만났음. 마고는 봉래산에서 왔다고 했음. 

 상전벽해라는 고사는 이때 왕원과 나눈 이야기에서 유래했음.

- 왕원은 곤륜산을 다스리며, 나부산과 괄창산을 오고 갔음.



묵자

- 세상일을 다 알았으니, 속세를 버리고 신선인 적송자를 따라 유람하고 싶다.

- 신선의 도를 명상하던 그는 어느날  한 사람을 만난다.

- 그 신인은 <주영환방도령교계오행변화朱英丸方道靈敎戒五行變化>등 모두 25권을 묵자에게 주었다.

- 묵자는 그것을 터득하고 수련했다. 그리고 후에<오행기五行記> 5권을 편찬했다.


유정劉政

- 묵자의 도를 배움

- 은형술隱形術과 분신술, 변화술에 능했다.


손박孫博

- 묵자의 도를 배움

- 손가락을 이용해 도술을 사용

- 임려산林慮山에 들어가 신단을 조제하여 복용하고 신선이 됨.


반맹班孟

- 주이단酒珥丹을 복용하여 400세를 살았다.

- 대치산大治山에 들어가 신선이 됨.


옥자玉子

- 이름은 장진張震

- 부적술에 능함

- 공동산崆峒山에 들어가 단약을 제조하여 복용하고 대낮에 하늘로 승천함. 


천문자天門子

- 이름은 왕강王綱

- 보양술에 능함

- 주례珠醴를 복용, 현주玄洲로 들어감

- 주례는 신단약의 일종으로 진주를 가열하여 만든 액체로 여김

- 현주는 전설 중의 신선 세계. 해내십주기海內十洲記에 나옴.


구령자九靈子

- 이름은 황화皇化

- 환년각로술還年却老術, 태식胎息, 내시內視의 요체, 오행五行의 도를 터득


북극자北極子

- 이름은 음항陰恒

~ 생각을 적게하고 정신을 아끼는 도리는 광성자의 도다.


절동자 

- <도원>을 남김.

- 자기를 시종하던 태양녀에게 신단을 줘서 신선이 되게 함.


장성자

- 옥자를 제자로 둠.



옥자

- 북두칠성중 4개의 괴성을 위주로 특이한

- 태양자를 제자로 둠



참고

<신선전>, 고즈윈 - 임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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