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리탐구/동양영성

[도가] 신선전 정리 - 5

by 하늘의흐름 2017. 8. 18.
반응형

마명생馬鳴生

- 성은 화和, 자는 군실君實

- 도적을 잡으려다가 도적에게 상처를 입어 죽음

- 도사가 신약으로 다시 살림.

- 이후 관직을 버리고 도사를 따름

- 서쪽의 여궤산女几山, 북쪽의 현구산玄丘山, 남쪽으로 노강瀘江으로 돌아다님.

- 태청신단경太淸神丹經 3권을 받아 이를 가지고 산으로 들어가 약을 조제하여 이를 복용하였다. 

- 승천을 원하지 않아 반제만 복용하고 지선地仙이 되었다.

- 3년마다 자리를 옮겼고, 500년이 지나자 많은 사람들이 그가 나이를 먹고도 그대로 임을 이상하게 여기자 뒤에는 크게 단丹을 닦에 대낮에 승천하여 사라짐.


음장생陰長生

- 한나라 음황후의 집안 사람, 부귀한 가문이었지만 도술에만 힘씀

- 마명생을 찾아가 20년간을 모심.

- 마명생의 제자 중 12명은 모두 견디지 못해 귀가했지만 음장생은 끝까지 남았음.

- 장생을 데리고 청성산靑城山 산속으로 들어가 황토를 구워 금을 만들어 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사방을 향해 단을 만들어 놓고 장생에게 태청신단경을 전수해 주고는 이별을 고하고 사라져 버렸다.

- 평도산에서 대낮에 승천하였다.

- 저서 9편을 남겼다.

- "상고시대 신선이 된 자는 많아 그들을 모두 다 논하기는 어렵다. 다만 한나라가 들어선 이래로 신선이 된 자는 45명이며 나까지 포함하면 46명이 된다. 그중 20명은 시해尸解하였고 나머지는 대낮에 승천하였다."


모군茅君

- 이름이 영盈 자는 숙신叔申

- 고조부 모몽茅濛은 자가 초성으로 화산華山에서 도를 배워 단약을 성취하자 적룡을 타고 승천하였다. 이때는 진시황 때였다. (사기에 기록이 있음)

- 진시황은 봉래산을 바라보며 제사를 올리고 서복을 시켜 동남동녀를 데리고 바다 멀리 가서 신선의 약을 구해 오도록 하였다.

- 항산恒山에서 도술을 익힘

- 모군은 도술을 터득하고 집에 돌아옴. 

- "네가 도를 터득했다 하니 그렇다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낼 수 있느냐?"

모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죽은 자의 죄가 무겁고 저지른 악이 많이 쌓였거나 다시 살아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다시 살려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쩌다 횡액을 만나 그 목숨이 중간에 끊어진 자라면 다시 살아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마을의 죽은 자 몇 명에 대하여 이름을 대며 누구를 살려낼 수 있는지를 물었다. 모군은 이에 그곳의 토지신을 불러내어 물어보았다. 아버지는 마당에서 어떤 사람이 서로 응대하는 소시를 들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모군이 토지신에게 물었다.

"이 마을의 죽은 여러 사람 중에 누가 과연 살아날 수 있는 자인가?"

그곳에 모였던 여러 사람들도 모두 토지신이 대답하는 소리를 들었다.

"어떤 모인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모군이 말하였다.

"급히 그에 관련된 칙서를 묶어 심부름하는 자를 보내어 이 일을 완결하도록 하라. 그리고 그 무덤을 팔 수 있도록 하라."

이에 그날 날이 저물자 토지신이 와서 이렇게 보고하는 것이었다.

"일은 이미 완결되었습니다. 그 무덤을 파서 열어도 됩니다."

모군은 그 죽은 자의 집안 사람들에게 알리고는 무덤을 파서 관을 열어 죽은 자를 꺼냈다. 죽었던 자가 눈을 뜨고 눈동자를 움직였는데 말은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를 들어 꺼낸 다음 사흘이 지나자 능히 앉을 수 있었고 말도 또록또록하였다 이렇게 살려낸 자가 수십 명이었으며 모두가 다시 살아났는데 이들은 십여 년을 더 살고는 다시 죽었다.

- 모군의 동생 모고茅固, 자는 계위季偉

- 모군의 동생 모충茅衷, 자는 사화思和

- 모군의 환송연 : 신들이 와서 모든 것을 준비함.

- 강남江南의 구곡산句曲山을 다스림.

- 뒤에 두 아우가 찾아와 도술을 배우러 옴.

- 사선산四扇散을 복용토록 함. 그 뒤 산 아래 동굴에서 40여 년을 수련토록 함

- 오월吳越지역의 생사를 담담함.

- 잠산潛山을 다스림

- 아우 모고는 정록군定錄君에 봉하고 모충은 보명군保命君에 임명하였다. 

- 모영, 모고, 모충 이들을 삼모군三茅君이라 칭한다.

- 매월 12월 2일, 3월 18일이 되면 세 형제는 각기 한 마리씩의 흰 학을 타고 그산 정상 봉우리에 모여 만난다고 함.


- 구곡산 : 도교의 성지.  구금산句金山 모산이라고도 함. 도교의 十大洞天 중 제8동천

- 산유동실 山有洞室 :  ?常山에 있는 민당동?민常洞? 도교 36동천 중 제32동천



장도릉張道陵

- 자는 보한

- 천사天師 장도릉이라고 함.

- 황제구정단경黃帝九鼎丹經을 얻어 번양산繁陽山에서 수련

- 단양의 조제를 성취하여 복용함. 앉은 자리에서 사라지는 도술을 익함.

- 만산萬山의 석실에서 비급을 얻음

- 제자들을 거느리고 촉 땅의 학명산鶴鳴山에 은거

- 노군이 청화옥녀를 보내어 그를 찾아 토납청화의 비법을 가르쳐주었다.

- 서촉의 청성산에 귀시가 있으며 장도릉이 귀신과 서약한 비석도 있다.


- 구정단경 : 혹 九鼎修煉金丹經이 아닌가 함. 이 책은 도교의 內煉功法을 설명한 것임.

- 학명산 : 오두미교의 근거지. 도교의 성지

- 삼보구적三步九迹: 도교에서 귀신과 신령을 불러 부리는 방술 

도회법원道會法元(160)의 禹步斗罡天策論에 其禹步者, 法平造化之象, 日月運行之度也. 日月一交, 一交三旬, 三旬者盈數也. 一時三月九旬, 시以一步一交, 三迹象一時也, 并足象天地交也. ....

又元三步九迹者, 法象三光九氣也"라 함.

- 강罡: 북두칠성의 두병斗柄을 가리킴. 천강天罡이라고도 함.



난파灓巴

- 촉 땅 사람.

- 벽을 뚫고 다님.

- 예장 태수가 된 뒤에 사당의 신과 대화함

- 사당의 신은 원래 제나라로 돌아갔던 서생이라 함

- 그에게 딸을 주어 아내로 삼았고, 사내아이까지 출산함.

- 제나라에서 도부道符를 가져오게 했는데, 도부가 살쾡이로 변함.

- 정월 초하루에 황제와 한자리에 모여 잔치를 열었는데, 난파가 갑자기 입에 술을 머금고 서남쪽을 향하여 뿜음

- 그리고 황제에게 "저의 고향 성도에 화재가 났습니다. 그래서 불을 끄느라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 황제가 사람을 시켜 물어보니 과연 그렇다는 것이었다.

- "정월 초하루 불이 났는데 마침 동북쪽으로부터 비가 내려 불을 껐습니다. 그런데 그 빗물은 모두 술 냄새가 났습니다."

- 팔단금, 육자기등은 모두 도인토납이다. 기혈이 몸을 의지하여 붙어 있어 일들을 흔들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유통되도록 하는 것보다 귀한 것이 없다. 

-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여 담담히 하고 나서 생각조차 없을 때 그 기를 인도하면 온갖 내 몸이 모두 서로 통할 수 있으며 순백의 정신으로 태현을 기른 연후에 그 속임수에 빠져들지 아니하면 비로소 신이 하는 일과 기가 살아남과 정이 다시 회복됨을 알 수 있는 것이니 어찌 실행하여 이르지 못할 것이 있겠는가!"


참고

이길우 기자의 기찬몸 - 팔단금은 대중적인 기공 / 무팔단금


* 팔단금은 건강술(도인토납술;체조)이다.

 요즘과 같이 정신을 많이 쓰는 시대에 적합하다. 

반응형

'진리탐구 > 동양영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가] 신선전 정리 - 9  (0) 2017.08.26
[도가] 신선전 정리 - 8  (0) 2017.08.26
[도가] 신선전 정리 - 7  (0) 2017.08.25
[도가] 신선전 정리 - 6  (0) 2017.08.22
[도가] 신선전 정리 - 4  (0) 2017.08.18
[도가] 신선전 정리 - 3  (0) 2017.08.18
[도가] 신선전 정리 - 2  (0) 2017.08.18
[도가] 신선전 정리 - 1  (0) 2017.08.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