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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동양영성

[도가] 신선전 정리 - 6

by 하늘의흐름 201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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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왕淮南王

- 이름은 유안劉安

- 신선의 도를 좋아함. 해내의 방사였다.?

- 팔공이 찾아와 신선도세와 장생구시의 도에 대해서 이야기함.

- 팔공: 문오상文五常, 무칠덕武七德, 지백영枝百英, 수천령壽千齡, 

엽만춘葉萬春, 명구고鳴九皐, 수삼전修三田, 잠일봉岑一峰

- 무제가 회남왕을 의심하여 태종정에게 조서를 내려 부절을 가지고 

회남에 가서 그 일을 처리하도록 하였다.

- 팔공들은 단정을 꺼내어 약을 달인다음 이를 왕이 복용토록 하였다. 그러자 왕의 골육 백여명과 같은 날 함께 승천했다. 그리고 약 그릇을 핥아 먹은 닭과 개들도 승천하고 말았다.

- 무제는 이후 방사들을 찾아 도세의 약을 구했고, 서왕모를 만나 선경을 받고, 영방을 받아 시해의 도를 얻었다.

- 포독도경이 산속의 동굴에서 발견되었음


이소군李少君

- 자가 운익雲翼

- 어려서 태산에 들어가 약을 캐면서 절곡, 둔세, 전신의 술법을 수련

- 산에서 병에 걸림. 안기선생은 그를 불쌍히 여겨 신루산 한 수저를 넣어주어 치료한다.

- 이후 동쪽으로 적성, 남쪽으로 나부, 북으로는 대원, 서쪽으로는 옥문까지 돌아다녔다.

- 시간이 흘러 안기선생은 현주玄州로 가야한다면서 6백년후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했다.

- 스승은 신단 노화노火와 비설飛雪의 비방秘方, 서약하는 구결口訣을 전수해 주고 떠났다.

- 스승은 우거羽車를 타고 승천했다.

- 이소군은 5백년을 살다가 무제에게 비방을 바치고, 무제와 만난다.

- 이후 금단을 비밀리에 만든다. 그리고 무제에게 소단방을 주었다.

- 이소군은 시해하였다.

- 시해하면 몸이 사라지고, 매미 허물을 벗은 것처럼 옷만 남게 된다.

- 무제 시절에 친했던 의랑 동중에게 치료법을 알려주었다.

- 동중의 아들 도생은 아버지의 유언을 듣고 도사를 찾았고, 박택선생을 만났다.

- 박탁은 그 치료법이 신단, 금옥이 아니라 사람을 수백년 살게 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 그리고 치료법의 뜻을 설명하고 계두산으로 들어갔다.

- 이소군은 육갑좌우령비술 12가지를 동곽연에게 전수했다.

- 또한 신단비현지방은 이소군의 같은 고향사람인 괴자순에게 전수했다.

- 괴자순에게는 또한 곤륜신주정형을 전수하기도 했다.


- 계두산鷄頭山은 공동산崆峒山이라고도 함. 실제 위치는 감숙성甘肅省 평량시平凉?에 위치했다.


왕진王眞

- 자가 숙견叔堅

- 나이 70에 도를 좋아하게 됨.

- <선경잡언>을 읽음

- 이는 아주 비근하고 천한 도술일 뿐입니다. 그저 나이를 멈추게 하고 백발을 되돌릴 수 잇을 뿐입니다."

"금으로 만든 두건을 쓴다는 것은 항상 폐의 구은을 머리 속으로 넣어 서서히 몸 전체를 돌게 하여 몸에는 늘 광택이 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천을 마신다'는 것은 혀 아래의 침을 삼키는 것으로 이는 사람을 늙지 않게 합니다. 7일만 이를 실행해 보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하늘의 북을 두드린다'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지마자 항상 이를 서로 36번 두드려 몸과 정신이 편안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밤에는 항상 적기가 존속되도록 하여 천문(입)으로부터 몸 전체 안팎으로 두루 돌게 하며 뇌 속에서 볼로 변하게 하는 것이며 이로써 몸을 태우는 것입니다. 몸과 불이 함께 빛을 내는 것으로 이렇게 하여 존속시키는 것인데 이를 일러 '연형煉形'이라 합니다. '이환'이란 뇌를 말하는 것이며, '천문天門'이란 입을 뜻합니다.

 공기를 닫아 이를 삼키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 함을 일러 '태식胎息'이라 하며, 혀 아래의 침을 삼켜 습관을 되도록 함을 일러 '태식胎食'이라 합니다. 그대는 이를 실행하여 쉬지 않도록 하십시오."

- 과연 효혐이 있었으나 죽지 않는 수준-신선이되기엔 부족한-에서 더 나아지지 않았다. 

- 괴자훈을 스승을 모시고, 신단과 금옥의 주술을 배우고자 했다. 

- 괴자훈에게 주후방주後方을 전수받았다.

- 극맹절이 그를 스승으로 십수년을 모시자, 왕진은 그에게 중단소이법을 전수했다.

- 어느날 어린 첩 셋을 데리고 여궤산女?山으로 올라가 연단을 만들라고 말하고 떠나갔다.


- 태식胎息: 모체 안에 있을 때 실제 숨을 쉬지 않으나 살아 있음을 상징하여 이와 같이 호흡하는 훈련.

- 태식胎食: 모체 안에 있을 때 직접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아니함을 상징하여  훈련하는 것. 입안의 침을 되삼키는 훈련이라고도 함.



진장?長

- 자서산??山에서 6백년을 살았다

- 매 네 게절마다 제사를 마련했다.

- 특별히 수양하지 않았으나 사람이 병이 나면 제사로 쓰는 그 물을 마시게 하여 낫게 했다.


유강劉綱

- 자는 백란伯鸞

- 그의 처 번부인과 함께  도를 터득했다.

- 유강이 집에 불을 내어 동쪽에서 타오르게 하면, 번부인이 비를 만들어 서쪽에서 불어오게 하여 껐다.


번부인樊夫人

- 유강의 아내

- 청정淸靜과 간이簡易의 방법으로 도를 닦음

- 앉은자리에서 하늘하늘 구름 기운을 타고 오르는 듯이 함께 승천했다.



동릉성모東陵聖母

- 유강을 스승으로 모셔 도를 익힘

- 남편 두씨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김

- "제 아내 성모는 사악하고 요악한 인물입니다. 집안일은 전혀 돌보지 아니합니다."

- 그러나 그녀는 감옥에 잡혀간 뒤에 하늘로 날아가 사라져 버렸다.

- 이후 성모에게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고, 성모를 모신 사당에는 파랑새가 자리를 지켰다.

- 물건을 잃어버려 소재를 물으면 파랑새가 날아와 도둑맞은 물건 주위로 모여들었다.

- 세월이 조금 흐른 다음에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 이로 인해 광릉廣陵의 해릉海陵에서는 간악한 도적이 없게 되었다.



공원孔元

- 항상 송지와 복령, 송실을 복용함

- 물가에 언덕을 파고 하나의 작은 굴을 마련함, 한두달씩 단곡을 시행함

- 화악산華嶽山에서 들어가 도를 터득함


- 화악산은 華山을 의미. 중국 오악중의 서악. 陝西省에 있음.


왕렬王列

- 자는 장휴長休

- 황정과 연연을 아울러 복용

- 태항산에 갔다가 산이 찢어지는 소리를 들었음 -> 산이 갈라져서 푸른 진흙이 수액처럼 솟음

- 그것을 가져다가 다지니 돌로 변했고, 뜨거운 밀랍같은 상태였다. 이를 맛보니 멥쌀맛이었다.

- <선경>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신선의 산이 오백 살이 되면 곧바로 이것이 열려 수액이 나올 것이다. 이를 복용하는 자는 누구나 천지와 똑같이 그 수를 누리리라."


- 설마 용암은 아니겠지..?



섭정涉正

- 자는 현정玄貞

- 그는 항상 눈을 감고 다녔다.

- 행기술,行氣術 방실술房室術, 석뇌소단운石腦小丹雲을 복용하는 방법을 전수해주었다. 

- 이팔백李八百은 그를 4백살된 어린아이라 불렀다.



초선焦先

- 자가 효연孝然

- 한말 관중에 대란이 일어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 남았다.

- 과우려. 달팽이 같은 집을 짓고 거기에 살았다.

- 사람들은 그를 '은자'라고 불렀다.



손등孫登

- 자는 공화公和

- 가족이 없어 북산에 흙으로 구덩이를 파고 살았다.

- 주역읽기와 일현금타기를 즐겼다.

- 그는 화를 내는 성품이 아니어서 사람들이 그의 화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괴롭히기도 했으나 그는 웃기만 할 뿐이었다.

- 혜강이 삼년을 따라 다녔지만, 그는 말이 없었다. 혜강이 그와 이별하면서 그에게 물었다.

"선생은 끝내 말을 하지 아니할 작정이오?"

손등은 그제야 이렇게 말하였다.

 "그대는 불을 아십니까? 살아 있으면 빛을 내지만 그 빛이 자신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요. 결과로 보면 물건을 사용하여 빛을 내는 것입니다. 살아 있을 때 재능을 발휘하지요. 그러나 그 재능이 자신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로 보면 재능을 이용하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빛을 내는 것은 땔감이 있기 때문이요, 그래서 그 빛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재능이란 정貞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요, 그래서 그 삶을 온전히 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는 재능은 많고 인식함은 적으니 지금 같은 힘든 세상을 면하기 어렵겠군요. 그대는 더 요구하는 것이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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