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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은 대승불교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경전이다.
니까야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므로,
잘못 읽으면 외도가 되어버린다.
이는 석가불과 다보불의 차이이기도 하다.
석가불이 공성의 진리를 체득했다면
다보불은 무상의 진리를 체득하셨다.
그래서 석가불과 다보불의 만남은
영원한 만남이 되며
영원한 축제가 된다.
화엄, 법화 세계
용화 세계
미래의 부처는
그 세상에서 춤추고 뛰어 놀 것이다.
'너희들이 좋아하고 갖고 싶은, 희유하고 얻기 어려운 장난감이 있는데, 지금 너희들이 가지지 아니하면 이 뒤에 반드시 후회하리라. 여러 가지 양이 끄는 수레[羊車], 사슴이 끄는 수레[鹿車], 소가 끄는 수레[牛車]들이 지금 대문 밖에 있으니, 너희들이 이 불타는 집에서 빨리 나와 가져라. 너희들이 달라는 대로 나누어 주겠노라.' - 법화경 中
진리는 대문 밖에 있지 않다.
대문 안에 진리가 있다.
모든 이가 허공성의 진리를 깨우칠 때
비로소 세상의 껍질은 허공으로 사라지고,
영원 무상한 진리만이
세상에 한가득 흐르게 될 것이다.
다보불은 일정한 형상이 없으나
석가모니불을 장엄하기 위해 무조건 나타나게 되어 있다.
석가 있는 곳에 다보불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자탑전분반좌에서
다보불은 마하가섭이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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