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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연적

[신앙편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에게

by 하늘의흐름 201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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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나를 잘 모르지만 나는 너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단다 (시편 139:1). 네가 앉거나 서거나 너의 모든 길이 내겐 익숙하단다(시편 139:2~3). 심지어 나는 너의 머리칼 숫자까지도 다 세고 있어(마태복음 10:29~31). 나는 너를 나의 모습 그대로 만들었고(창세기 1:27), 너는 내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하지(사도행전 17:28).

 

나는 네가 너의 엄마의 태에서 잉태도 되기 전에 너를 잘 알고 있었단다(예레미야 1:4~5). 내가 이 세상을 창조했을 때 난 이미 너를 택하기로 결정했지(에페소서 1:11~21). 그후 나는 너의 어머니의 태에서 너를 만들었단다(시편 139:13). 그러므로 너는 어쩌다가 실수로 태어난 존재가 아니야. 나는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네가 살아가야할 모든 날들을 나의 책에 다 기록해 놓았고(시편 139:15~16), 네가 언제 태어나서 어디서 살게 될지도 미리 다 결정해 놓았단다(사도행전 17:26). 너는 오묘하고도 경이롭게 창조된 존재이지(시편 139:14).

 

그러나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잘못되게 사람들에게 소개해 온 것이 문제란다(요한복음 8:41~44). 나는 너에게서 멀리 떨어져서 너에게 화만 내려고 벼르고 있는 하느님이 아니라, 너만을 사랑하기 위해 존재하는 아버지란다(1요한 4:16). 단지 너는 나의 사랑하는 자녀이고 나는 너의 아버지이기에, 그 이유 하나만으로 그 사랑을 너에게 부어주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소원이란다(1요한 3:1). 지금 나의 손에는 너에게 주고자하는 좋은 선물들이 들려져있어(야고보서 1:17). 나는 너의 육신의 아버지가 너에게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너에게 더 많이 줄 수 있단다(마태복음 7:11). 나는 너의 온전한 아버지이기 때문이지(마태복음 5:48).

 

나는 너의 모든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공급자이기도 하단다(마태복음 6:31~33), 또한 너의 미래에 대한 나의 계획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지(예레미야 29:11). 나는 너를 영원무궁한 사랑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란다(예레미야 31:3). 나의 생각들은 해변 가의 모래알 수보다도 더 많이 너로 가득 차 있어(시편 139:17~18). 너를 쳐다보고 있노라면 기쁨의 노래가 내 속에서 저절로 나오곤 한단다(예레미야 3:17). 난 또한 너를 위해 선한 일을 도모하기를 항상 그치지 않지(예레미야 32:40). 너는 나의 보배인걸(탈출기 19:5). 나의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나는 너를 일으켜 주고자 하며(예레미야 32:41), 네가 몰랐던 큰일과 숨겨진 일들도 네게 알려 주고 싶단다(예레미야 33:3).

 

네가 온 마음을 다해 나를 찾으면 너는 나를 만나게 되겠고(신명기 4:29) 내 안에서 기뻐하면 나는 네 마음이 청하는 바를 불러 일으켜 준단다(시편 37:4). 왜냐하면 난 너에게 마음의 소원을 주는 자이기 때문이지(필립보서 2:13). 난 너에게 영원한 격려와 좋은 희망을 통해(2태살로니카 2:16~17) 네가 청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훨씬 더 풍성히 이루어 줄 수 있단다(에페소서 3:20). 그리고 네가 그 어떤 어려움에 쳐해 있더라도 난 너를 위로해 주는 위로의 아버지란다(코린토2 1:3~4). 그러므로 네가 비록 비탄에 잠겨있을 때에도 너의 곁에는 바로 내가 있음을 있지 말아라(시편 34:18).

 

목자가 양의 곁을 떠나지 않듯이, 나도 항상 너를 내 가슴에 품고 있단다(이사야 40:11). 그 언젠가 나는 너의 눈에서 네가 그동안 흘렸던 모든 눈물을 다 닦아 줄 테고 이 세상에서 네가 받은 모든 고통과 아픔도 가져갈 거란다(요한묵시록 21:3~4). 나는 나의 아들 예수를 사랑하는 것만큼 너를 사랑하는 너의 아버지이기 때문이지(요한복음 17:23).

 

예수 안의 나의 사랑을 통해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너는 잘 알 수 있겠지(요한복음 17:26) 예수는 내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너무도 잘 드러내 준단다(히브리서 1:3). 그는 내가 너를 대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너의 편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주려고 이 세상에 온 것이고(로마서 8:31) 바로 그 예수로 인해 나는 너의 모든 죄를 기억도 하지 않고 있단다(2코린토 5:18~19). 예수의 죽음으로 인해 너와 내가 서로 화해하였기 때문이지(2코린토 5:18~19).

 

예수의 죽음은 너에 대한 내 사랑의 궁극적인 최대의 표현이란다(1요한 4:10). 나는 내가 사랑하는 그 모든 것들을 다 내어줄 만큼 너의 사랑을 바라고 있지(로마서 3:32). 만일 네가 내 아들 예수를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바로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1요한 2:23), 그렇게 되면 이 세상 어떠한 것도 너를 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순 없단다(로마서 8:38~39).

 

나의 아들아, 너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너라. 네가 돌아오면 난 너를 위해 이 세상 그 어떤 잔치보다도 큰 잔치를 베풀어 줄 테다(루카복음 15:7). 나는 이제껏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였고 앞으로 계속 너의 좋은 아버지가 될 것이란다(탈출기 3:14~15). 나의 자녀가 되어주겠니(요한복음 1:12~13)?

늘 너를 기다린다.(루카 15:11~32).

 

…Love, your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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