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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단상

일일 소고

by 하늘의흐름 2017.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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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는
내 생명의 날 수를 세어 놓으셨고
내 삶의 짝을 예비하시며
내 삶의 행로를 닦아두셨다.

아버지께서는 하늘의 별과
달, 그리고 해를 만드시어
하루가 가고 하루가 오게 만드셨다.

세상 모든 일엔 끝이 있고
창조된 만물도 태어나고
사라진다.

그러나 아버지의 손길과
사랑의 향기는
우주 속에 영원히
진동한다.

우주가 사라진다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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