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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8

[불교] 숫타니파타 - 비린 것 팃사 바라문이 과거의 부처님인 캇사파에게 말했다."성인은 수수, 딩굴라카, 치나카 콩, 야채, 구근,덩굴 열매를 선한 사람한테서 바르게 얻어먹으며욕심 부리지 않고 거짓말을 안 합니다. 맛있게 잘 지어진 밥을 남한테 얻어서 입맛을 다시며먹는 사람은 비린 것을 먹는 것입니다. 캇사파여. 범천의 친족(바라문)인 당신은 잘 요리된 닭고기와함께 쌀밥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나는 비린 것을 허락하지않는다'고 하십니다. 캇사파여, 나는 그 의미를 당신에게묻습니다. 당신이 말한 비린 것이란 어떤 것입니까?" 캇사파는 말했다."산 것을 죽이는 일, 때리고 자르고 묶는 일, 훔치고거짓말하는 일, 사기 치고 속이는 일, 그릇된 것을 배우는 일,남의 아내와 가까이하는 일. 이것이 바로 비린 것이지 고기를먹는 것이 비린 것은 아.. 2019. 2. 22.
[아봐타] 고귀한 인류를 사랑하라 이 책은 아봐타 코스의 창시자, 해리 팔머의 명언집이다. 좋은 구절들이 있어서 일부를 발췌해둔다. 발췌 영적 수행의 목적은 어떤 의례나 관습에 노련한 사람이 되는 것이아니라 당신이 진정으로 누구인가를 경험하는 것이다. 영적인 수행으로서, 항복은 정말로 완전히 이루어져서 항복하는마음조차 버릴 때 비로소 달성된다. 진정한 영성은 궁극적인 보상을 받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그것은 일상의 내적 경험과 실존을 음미하는데 있다. 준비되지 않은 제자들에게 진보된 영적인 가르침을 제공하는 것은제자와 수행 양쪽에 모두 해가 된다는 것을, 깨달은 스승들은 아주초기에 인식하였다.준비되지 않은 제자들에게 진보된 가르침이 주어지면, 자만심을일으키고 오만한 마음으로 지식을 오용하게 만든다.그런 제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조작하고, 사.. 2019. 2. 17.
[그리스도교] 카발리스트에서 미란돌라까지 카발리스트에서 미란돌라까지 - 요셉 봐이스마이어 지음, 전헌호 옮김/가톨릭출판사 발췌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은 이제 더 이상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고요히 수도 생활을 해 나가는 사람들만을 의미하지 않게 되어,자신이 살고있는 세상안으로 들어가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살마도포함하게 되었다. (참조 : 포겔바이데의 발터, 시에나의 가타리나).영적이고 종교적인 영역으로 불림을 받은 사람만이 그리스도교 신앙을구현하고 하느님과 일치하도록 하느님으로부터 고유한 품성과 소명을받은 것이 아니라, 어떤 직업과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든 누구나그리스도교 신앙을 구현할 수 있고 하느미과 일치할 수 있게 되었다.(참조: 아우툰의 호노리오, 인술리스의 알라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요한네스 타울러) 묵상의 대상도 이제 더 이상 성서에만 국.. 2019. 2. 12.
[애니메이션] 그린라이트 애니메이션 상도 수상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린라이트....짧지만 인상깊은 애니였습니다. 2019. 2. 11.
[그리스도교] 삼위일체시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1. 태초에 모든 의미 저 위에언제나 말씀이 계셨네.오, 풍부한 보물이여,태초가 태초를 낳았네!오, 아버지의 가슴이여,말씀이 여기서큰 기쁨으로 끊임없이 흘렀네.하느님의 품은말씀을 안고 있었네.이것은 진실이네. 2. 이 둘로부터 넘쳐흐르는 것이 있었네.바로 사랑의 열기,둘을 잇는 끈,둘에게는 잘 알려진 것,달콤한 성령이똑같이 결코 분리할 수 없는 상태로흘러나오네.이 셋은 하나이네.이러한 것에 대해 이해가 가는가? 아니오.이들 스스로가장 잘 이해하네. 3. 셋을 묶은 끈은깊은 광채를 지녔고,의미는 이 끈의 고리를결코 파악하지 못하네.여기 바닥 없는깊은 심연이 있어.시간도, 형태도, 공간도,모두 사라졌네.이 경이로운 고리는하나의 원천,조금의 움직임도 없이고요히 서 있네. 4. 어떤 도구도 없이산 정상으로 올라.. 2019. 2. 11.
[불교/초기불교] 가장 기본적인 수행 가장 기본적인 수행상윳따 니까야: 35 사라야따나 상윳따 120어느 때 사리뿟따 존자는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있었다. 그때 어떤 비구가사리뿟따 존자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벗, 사리뿟따여, 나와 함께 지내던 비구가 수행생활을 그만두고 세속으로 돌아갔습니다.""그렇습니다. 벗이여, 감각기관의 문을 지키지 않을 때, 먹는 것에 적당한 양을 조절하지 못할 때,그리고 온전히 깨어있지 못할 때, 이런 사람이 그의 온 일생을 온전하고 청정한 수행자의 삶을 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그러나, 벗이여, 만일 비구가 감각기관의 문을 잘 지키고 먹는 것에 적당량을 알고 그리고 온전히 깨어있다면,그의 온 일생을 온전하고 청정한 수행자의 삶을 사는 것은 가능합니다. (여섯 감각기관의 절제)그러면 감각기관의 문을 어떻게 지킵니.. 201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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