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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원불교 교무로 선에 대해 꾸준히 수행해 온 사람이다.
글을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저자의 수행내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단전주란 것은 단전에 마음을 모으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리고 단전에 마음을 모으고 호흡을 다스리고 안정시켜서
점차 고도의 경지로 나아가는데 있다.
좌선을 통해서 선정력을 얻게되고, 선정력을 얻어 욕망을 항복받는다.
식욕, 색욕, 명예욕등이 바로 인간의 대표적인 욕망이다.
탐진치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어떤 욕망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온갖 욕망들을 조복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 읽은 내용 중 인상 깊은 것은
"내가 죽어야 법이 살고, 법이 살아야 내가 산다."
라는 말이었다.
"법이 죽으면 나도 죽어버린다."
이는 영의 차원에서 말하고 있는 진리이다.
영적으로 살아야 진정으로 살아있는 것이오.
영적 가치를 포기하고 살면 그 삶은
진정한 삶이 되지 못하는 까닭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수행시에 가지고 있던
여러가지 병폐를 바로 잡는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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