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단상을 열며

최근에 구독중인 신문이 있다.

경향게임스라고.. 그냥 때가 되면 알아서 신문이 와 있으니까 편하다.

컴퓨터에 지속적으로 앉아 있는 일은 상당히 피곤한 일이다.

그래서 컴퓨터에서 거리를 두면서도 게임소식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게임신문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매월 발행하는 게임잡지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좀 더 비싸고, 부피가 커서

보관하고 취급하기에 약간 부담이 된다.

신문은 그렇게까지 보관하거나 취급하지 않아도 되고, 정보만 잘 식별할 수 있으면 되고,

편하게 다른데도 쓸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따라서 현재까지 만족하며 구독중이다.

다만 문제는 신문을 읽고나서 몇가지 인상 깊은 부분이 있었는데,

나중에 다시 기억하려고 하면 잘 기억이 나지 않거나, 애매한 부분이 생긴다는 점이다.

일일히 과거 신문을 들추기엔 정보의 량이 너무 많다.

계속해서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찾고,

나만의 정보로 다시 생산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러해서 나만의 필터링 작업을 위해서 게임단상이라는 카테고리를 연다.

관심있는 게임이나, 게임리뷰, 게임개발론, 그냥 게임자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