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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他不二 (이타불이)
吾心卽如心(오심즉여심)
以心傳心(이심전심)
나의 마음이 곧 너의 마음과 같기에,
그대가 웃을 때 나의 마음도 웃고,
그대가 슬플 때 나의 마음도 눈물을 흘린다.
단지 같이 웃고, 같이 슬플 뿐이라면, 그것은 마음이 같은 것이 아니오.
그저 동조할 뿐이다.
웃는 까닭과, 슬픈 까닭이 그대와 같거늘
어찌 그 마음이 다를 수 있으리오.
그대가 웃는 까닭과 내가 웃는 까닭이 같네.
그리하여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니 이 미묘함을 누가 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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