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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섭생

긴장성 통증 한도초과

by 하늘의흐름 2019.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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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성 통증이 한도를 초과하고 있다.

이제는 밤에 잠자는 것도 어려워지는 지경이 되고 있다.

생각도 멋대로 널을 뛰고 있다.

공원을 산책하기도 하고,

내쉬는 숨을 챙겨보기도 하지만,

상당히 어렵긴 어렵다.

 

몸의 조작도 능숙하지 못하다.

몸은 물질을 움직이는 기준좌표다.

그런데 몸이 계속 긴장되어 있으니까

춥지 않은데도 덜덜덜 떨린다.

또 몸이 굳어서 자유로운 운신이 어려워진다.

 

이 병은 일종의 울기증으로 

기가 한곳에 고이면서 생기는 병으로 보인다.

기가 차면 오히려 병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럴 때는 이웃과 또는 다른 사물과 에너지를 잘 나누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이 증세를 잘 다스리지는 못하는 경우

다시 정신병원에 들어가서 보름을 있다가 와야 함을 알고 있다.

 

거기서도 어차피 책보고 밥먹고 자다오는 것이겠지만,

돈이 많이 깨진다. 이왕이면 평상에서 있는 그대로의

정신으로 만물을 잘 다스려가며 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감회를 정리해본다.

 

 

여래의 법신이 어디에 있는가?

허공도 법신이고, 색신도 법신이네.

 

여래는 하늘의 별은 무엇하러 보았더냐.

하늘에 별을 본 것이 아니라

놓치고 있었던 자기를 본 것이라.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은 누가 결정하더냐?

깨닫는 것은 스스로 부리를 쪼고 나오는 일이다.

 

내가 아프면 이웃도 아파하네.

내가 슬픔은 함께 슬픔이요

내가 기쁨은 함께 기뻐함이네.

 

함께 평화로워지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눈을 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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