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아는 마음, 모르는 마음

 

위빠사나 수행에 관심이 생겨 일독했다.

오래전에 나온책인데 아직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발췌

 

"불교를 한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알아차림(sati)입니다. 불교는 한마디로 알아차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비는 우리가 열심히 알아차라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입니다." - 74p

 

삼매에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근본삼매와 근접삼매, 찰나삼매가 있는데

근본삼매와 근접삼매는 선정수행 혹은 사마타에서 추구하는 것이고

위빠사나에서는 찰나삼매를 한다. 근본삼매에 머물면 진리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미루어 보면, 삼매와 선정은 모두 수행의 결과 얻어지는 고요한 마음의

집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선정은 사마타 수행의 경우에 적합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 14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