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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도서리뷰] 요즘 개발자

by 하늘의흐름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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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개발자의 커리어를 어떻게 갈고 닦으면 좋을지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다정한 멘토처럼 다가와서 말을 걸어주었다.

 어떤 회사가 나와 어울리는지 알고 싶을 때,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 좋은 멘토를 만나는 방법은 뭔지 궁금할 때, 다들 성장하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라고 느껴질 때, 지금 이직하는 게 맞는 건지 의문이 들 때, 펼쳐보면 좋은 책이다.

 가장 기억에 남은 문구는 "어떤 서비스를 개발할 때는 '핵심이 되는 동작을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버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144p) 이다. 왜 기억이 남았나하면 개발자의 입장에서 큰 프로젝트를 소화하려면 결국에는 잘게 잘라서 파악하는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프로그램을 구현할 때도 마찬가지다. 프로그램에는 수많은 기능들이 들어가는데, 그 기능을 한번에 모두 구현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가장 핵심이 되는 기능을 구현하고 그 다음 부수적인 기능을 구현하게 된다. 그게 프로그래밍의 순서이기도 하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 우선은 가장 큰 덩어리를 작은 덩어리로 쪼개고 그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작은 덩어리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무수한 가이드 라인이 들어있다. 여러번 읽으면서 내것으로 내재화시키면 많은 면에서 도움이 될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나저나 올해는 주역(周易)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만드려고 하는데, 어떻게 계획을 잡아서 접근하고 구현할지가 고민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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