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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도서리뷰]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by 하늘의흐름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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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1. 좋은 코드

미련한 프로그래머는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만들고,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만든다. 126p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만드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 이해가 쉽게 코드를 짜는 일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코딩을 할 때 컴퓨터가 이해하게만 짜게 되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자기 자신조차 그 코드를 어떻게 코딩했는지 기억하지 못하게 되어

대체 이거 누가 짠 거야? 라는 말을 하기 때문이다.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코딩을 해야 한다는 말이 그래서 와닿았다.

 

2. 효과적인 배움

 배움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직접 가르쳐보는 것이다.-318p

가르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다. 그냥 하는 것과 가르치기 위해서 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그것의 차이는 목적의식에 있다. 어떤 목적의식을 지니고 임하는가?

그것이 일반적인 배움과 효과적인 배움에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우리가 어떤 사실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그걸 아주 쉽게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면 설명할 수도 없고, 잘 알아듣지도 못한다.

설령 알아듣는다 하더라도 자기 것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잘못 알아듣는다.

 

3. 꾸준함

어느 한 분야를 잘하게 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 하나만을 꼽으라면, 꾸준함이다.-477p

어느 한 분야에서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웃라이어 작가인

말콤 글레드웰의 1만시간의 법칙이다. 1만 시간을 굳이 채우지 않더라도 우리가 꾸준히 노력하고

훈련하면, 능숙한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다. 능숙한 프로그래머는 눈을 감고 타이핑을 해도 훌륭한

코드를 만들 수 있다. 물론 뻥이다. 

그만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꾸준함은 강력한 무기가 된다. 꾸준하게

특정분야를 선정해 멈추지 않고 탐구할 때, 거기서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는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4. 책 자체에 대한 평가

조금 아쉬운 점은 새로운 내용은 없었고 다소 뻔하고 식상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다.

이미 아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기분으로 읽는 책이라 술술 읽히긴 하지만, 읽기 전과 읽은 후에

달라진 점을 말하자면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책을 읽어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만하다.

프로그래머를 위한 자기 계발서로서 그 본질적인 목적에는 충실한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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