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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도서리뷰] 재미학 콘서트

by 하늘의흐름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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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현 교수의 재미학 콘서트 - 놀듯이 일하고 일하듯이 놀아라!
국내도서
저자 : 손대현
출판 : 산호와진주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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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인연

 도서관에서 책을 둘러보다가 재미라는 키워드에 꽂혀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이 별로 두껍지 않고 내용이 간결해서 읽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바로 대출해서 공부하는 곳에서 후루룩 읽었다. 한 2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소감

 재미있고 유익했다.

결국 놀이문화가 발전하려면, 여가 시간의 확보가 중요하다.

그리고 여가시간의 질적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

 

그리고 결국 질적 수준은 교육 수준과 비례하게 되어 있다.

 이 질이라는 것은 많이 아는 질이 아니라,

얼마나 스스로에게 뜻깊게 보내는가에 대한 질이다.

 

 즉 어떤 사람에게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이 질 높은 여가 시간이 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신나게 춤추며 노는 것이 질 높은 여가 시간이 되는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절에서 참선하는 것이 질 높은 여가 시간이 되는 것이다.

항시 질을 우선 시 봐야 한다. 

 

 

 

 

내용 정리 및 발췌

 

문화 예산 비율은 지금도 줄고 있다. 

좋은 품질 만으로 승부하던 시대는 갔다. - 31p

 

미국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의 사훈은

놀듯이 일하고, 일하듯이 논다. 이다.

 

재미의 요소들을 찾아내면 낼수록 살아가는 것은 더 재미있어지기 마련이다. - 60p

 

오래 일하고 물건을 많이 소유하기보다는

일을 덜하고 적게 소유하는 편이 더 낫다. - 89p

 

관광

주역에는 관국 지광이란 말이 나온다.

'타국의 문물-문화와 문명-을 통하여 그 나라

임금의 덕이 어떠한가를 꿰뚫어 본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축약되어 오늘날의 관광이 되었다. -  105p

 

흔히 사람들이 사물을 보는 눈에는

네 가지 과정이 있다고 하는데,

놀면서 걷는 기분 정도로 보는 것이 '유람'이라면,

목적 없이 한가로이 보는 것을, '소요'이며,

자세히 보는 것은 '관찰'이고,

손을 더듬어서 조사하는 것은 '탐검'이라고 한다. - 106p

 

섭생

쌀은 양기를 받아 자라나고, 보리는 음기를 받아 나서 자랐기 때문에

겨울에는 쌀밥을 먹고, 여름에는 보리밥을 먹었다.

 

우리나라 땅이 기가 강한 이유는

인삼을 심으면 약효가 강하고, 은행나무나 진달래의 성장 속도가 유독 빠르다.

(우리나라의 남쪽, 특히 경남과 전남)

 

원주민의 지혜

쉬지 않고 걸어서 우리의 영혼이 따라오지 못했기 때문에 그 영혼을 기다렸다."

- 153p

 

선인들의 다섯 가지 권장 사항

일독, 십소, 백호, 천자, 만보

 

인간의 바이오리듬

아침

 - 의식의 경각성이 점점 날카로워진다.

 - 단기적 기억력이 최대이다.

 -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대한 감수성이 저하된다.

 - 성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정오

 - 체온이 최고로 올라간다. 경각성이 계속 높아진다.

 - 기분이 가장 좋아진다.

 - 시력이 가장 예민해진다.

 

오후

 - 수작업 능률이 최고이다.

 - 유연성이 가장 좋아진다.

 - 장기적 기억력이 최대이다.

 

늦은 오후

 - 단순한 반복 작업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이른 저녁

 - 운동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 미각과 후각이 가장 예민해진다.

 - 알레르기가 가장 심한 시간이다.

 

저녁

 -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간이다.

 - 신진대사율이 최저로 내려간다.

 

자정에서 새벽까지

 - 3시에서 6시 사이에 경각성이 가장 저하된다.

 - 사고위험이 가장 높다.

 - 출산율이 가장 높다!

 

205~206p 디팍 초프라 의 <사람은 늙지 않는다>  참조

 

기계가 있으면 꾀를 부리게 되고 꾀를 부리면

마음은 천성을 잃어 도를 저버린다. - 242p

 

처음엔 우리는 땅을 가졌고 백인은 성경을 가졌지만

지금은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있고 백인은 땅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 속담)

 - 248p

 

서비스의 근본이 종교적 차원과 이어져 있다는 의미다. - 268p

 

풍류도

 - 최치원의 난랑비서, 삼국유사에서 언급.

 - 현묘: 굵은 것이 다하면 가늘다. 가늘면 묘하다. 묘가 갈 때까지 가면 가마득하다.

          가마득하면 곧 통하지 않는 곳이 없어서 그 깊이를 헤아려 알 수 없다.

          즉, 깊이를 모르는 것이다.

 

 - 상마도의 : 도반과의 우정

 - 상열가악 : 술과 글짓기. 노래

 - 유오산수 - 자연과의 교류.

 

정자와 누각

 누는 산 정상에 짓는 것으로 공간적인 의미를 가지고,

 정은 물가에 짓는 것으로 시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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