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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그리스도교] 카발리스트에서 미란돌라까지

by 하늘의흐름 201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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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리스트에서 미란돌라까지 - 8점
요셉 봐이스마이어 지음, 전헌호 옮김/가톨릭출판사




발췌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은 이제 더 이상 세상으로부터 벗어나

고요히 수도 생활을 해 나가는 사람들만을 의미하지 않게 되어,

자신이 살고있는 세상안으로 들어가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살마도

포함하게 되었다. (참조 : 포겔바이데의 발터, 시에나의 가타리나).

영적이고 종교적인 영역으로 불림을 받은 사람만이 그리스도교 신앙을

구현하고 하느님과 일치하도록 하느님으로부터 고유한 품성과 소명을

받은 것이 아니라, 어떤 직업과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든 누구나

그리스도교 신앙을 구현할 수 있고 하느미과 일치할 수 있게 되었다.

(참조: 아우툰의 호노리오, 인술리스의 알라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요한네스 타울러) 묵상의 대상도 이제 더 이상 성서에만 국한 되지 않고

'창조물에 대한 묵상'(참조: 성 빅토르 위고),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체험하기'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그리고 훌륭한 창조물의 아름다움에 대한 즐거운 음미(참조: 카르투지오의 브루노) 도 포함되게 되었다. -21~22p


하느님과 일치하는 경지를 주창

-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하인리히 수소, 얀 판 뤼스브렉)


영의 식별에 관해서는 특별히 무지의 구름을 참조했다.


그러므로 인간은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가지고, 모든 일들과 모든 장소에서

이무런 흔들림 없이 그러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 71p


마리아 - 관상의 열락 속에 잇고,

마르타 - 관상의 열락에서 벗어나 봉사하고 있다.

 봉사 중에 일에 사로 잡혀 자신을 잃지 않으니 참된 봉사를 하고 있다.




하느님께 나아가는 세 가지 길


첫번째 길을 여러가지 많은 활동들을 하면서 모든 사물 안에서

하느님을 찾는 것입니다.


 모든 사물안에서 나는 평안을 찾았다.(집회 24,11)



두번째 길은 길이 없는 길입니다. -> 신비적 체험의 길.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마태 16,17)


세번째 길은 길이기는 하지만 집에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길은 어떤

중개도 없이 하느님을 자기 자신 안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 14,6)



여러분이 하느님의 뜻을 이루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영원함과

하느님께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아직 가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갈망하지 않는 사람만이

가난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99p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소이세는 모든 방해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에 큰 가치를 두었다.

이것은 우리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에게서 발견하는 '고요함'의 이상을 

추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 135p


수 많은 방해들과 위험들 한가운데에서 영적 삶을 실현하는 것이

그의 주된 관심사였다. - 144p (타울러)


무지의 구름의 저자

자아인식으로 나아가는 길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련을 이겨 낸 사람은 생명의

월계관을 받을 것입니다. 그 월계관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야고 1,12)


생명의 월계관 

 ㄴ 영적 지혜(금), 완벽한 식별의 은사(보석), 완전한 덕(이마의 백합장식-하느님, 친구, 적)

 ㄴ 영원히 지속되는 기쁨


회의적인 모방 - 원숭이의 흉내에 불과함

하느님은 오직 마음의 사랑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실상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이다.(루카 10,42)


영적으로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경외하는 마음과

지속적인 사랑의 마음으로 오직 선하신 하느님을 향해 깨어있는

의식과 생각이외에 다른 것이 필요치 않네

그러면 이러한 깨어 있는 의식이 올바른 방법으로 자네가 언제 말을 해야 하고

언제 침묵을 지켜야 하는지 알려줄 걸세

 - 24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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