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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 이태석 지음/생활성서사 |
이태석신부님이 쓰신 책으로
톤즈 이야기가 실려있다.
톤즈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전체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음악을 통해서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은 영화 미션에서
오보에를 연주하던 가브리엘신부님을 생각나게 했다.
신부님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재능이 있었다.
악기가 없었지만 악기를 배우고 싶어 성당으로가
매일마다 풍금으로 연습을 했다고 한다.
독학으로 음악실력을 키운 이태석신부님은 학창시절에
애교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대학가요제에 출전하려고도 했었는데,
계속해서 지연되는 바람에 가요제를 접고,
시험에 집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만일 가요제에 출전했다면, 신부님이 아니라 가수의 길을
걸었을지도 모른다.
신부님의 노래를 인용하며 글을 마칠까 한다.
묵상 - 이태석신부 .작사작곡 |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 |
총부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이들을 |
왜 당신은 보고만 있냐고 |
눈물을 흘리면서 주께 물었네 |
세상엔 죄인들과 닫힌 감옥이 있어야만 하고 |
인간은 고통 속에서 번민해야 하느냐고 |
조용한 침묵 속에서 주 말씀 하셨지 |
사랑, 사랑, 사랑 오직 서로 사랑하라고 |
난 영원히 기도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
난 사랑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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