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펼치는 별의 계승자.
극초반의 프롤로그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과학적인 사실에 주목해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초반은 약간 지루한 편이다..
하지만 찰리가 발견되고 나서 부터
이야기가 흥미로워진다..
찰리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사실이 점차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거대한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기 시작한다.
단체커와 헌트박사는 특히 이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목성에서 발견된 우주선 이야기를 읽었을 때,
노아의 방주를 생각하게 되었고,
거인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에 나오는 네필림을.
파괴된 문명은 아틀란티스를 생각나게 했다.
여러가지 흥미로운 사실의 연속으로 나열하다가
마지막에 하나로 합쳐나가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상당히 매력적인 소설이다..
10점 만점이라면 8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감점은 중간의 내용들이 다소 지루하게 흘러가는 감이 있다는 것과
캐릭터의 성격이 보다도 서사의 구조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일 것이다.
오래전에 쓰여진 소설치고는 세월의 흔적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초반에 살짝 지루한 것을 빼고는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소설이다.
반응형
'주경야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술] 연금술 - 안드레아 아로마티코 (0) | 2016.11.19 |
---|---|
[동양철학] 공자전 : 이천오백 년 동안 세상을 지배한 남자 (0) | 2016.11.19 |
[경제] 대한민국 상위 1% 부자들이 사용하는 변액보험 관리의 성공법칙 (0) | 2016.11.17 |
[경제] 변액보험과 적립식펀드로 고수익 올리기 (0) | 2016.11.17 |
[인문] 마법사의 책 - 서양 오컬트 해설 (0) | 2016.10.22 |
[매화역수] 시간작괘법 (0) | 2016.10.09 |
[종교/가톨릭]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0) | 2016.09.08 |
[인문/철학]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 (0) | 2016.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