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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종교/그리스도교] 하나님의 길에 우연은 없다

by 하늘의흐름 201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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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길에 우연은 없다 - 8점
A. W. 토저 지음, 이용복 옮김/규장(규장문화사)



에이든 토저의 책이다. 예전에 성령에 관한 책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책은 우연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그동안 우연히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분명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았다. 


하지만 그 것이 어떤 원리로, 어떤 이치로 작용하지는 알지 못했다.

그런 점이 궁금했기 때문에 이 책을 골라보았다.


이 책은 신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나는 천주교 신앙으로 개신교 신앙과는

차이가 있지만, 큰 틀에서는 한 형제이기 때문에 차이가 크지는 않다.


따라서 읽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자부한다.


읽으면서 막혔던 부분은 행함보다 존재가 중요하다는 대목이었다.

먼저 하느님의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 후에 그가 하는 모든 일은 

무엇이든 거룩해진다는 말이었는데.


거룩한 행함을 통해 거룩해지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쉽게

파악이 되지 않았다.


다만 지금의 깜냥으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사는 사람은

더이상 행동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성령께 맡긴 채 살아간다.


이러한 경지가 아닐까 싶다.




책 속 메모

 

 남자는 인생을 걸 수 있는 사명을 찾았을 대 그의 용기와 확신,

능력이 자연스럽게 표출된다. - 14p



 활기차게, 열정적으로, 생기있게 정직하고 성실하게 행동하라!

사람들은 진실함에서 섹시함을 느낀다. - 18p



 문명사회의 사람들이 사랑을 오직 섹스와 연결시키고, 이런 잘못을

성적 욕구에 다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확산시켰기 때문에

오늘날의 비극적 타락이 생겨난 것이다. 오늘날 수백만의 젊은이들은

할리우드의 부끄럽고 난잡한 프리섹스(free sex)의 관점에서만 사랑을

이해한다. - 170p


행함보다 존재가 중요하다.

"선한 행위들이 사람을 선하게 만들지는 못하지만, 선한 사람이

행하는 모든 것은 선하다. 그가 선하기 때문이다." - 177p



산상설교는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정확히 말해준다. - 1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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