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의(坐禪儀) 
좌선의 방법


참선이란 좌선을 뜻한다.
좌선을 하기에는 조용한 곳이 가장 좋다. 두꺼운 방석을 바닥에 깐다. 바람이나 안개가 끼지 않도록 하고, 혹은 비나 이슬이 맺히지 않는 곳을 택한다. 않은 자리를 편안히 유지하다록 한다. 옛사람들은 금강보좌에 앉거나 혹은 바윗돌 위에 앉았다. 앉을 때는 풀을 두껍게 깔고 앉았다

앉은 곳이 어둡지 않도록 한다. 밤이나 낮이나 어둡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겨울에 춥지 않고 여름에 덥지 않아야 한다. 모든 관계를 끊고 일을 쉰다. 선(善)도 생각하지 않고 악(惡)도 생각하지 않는다. 좌선은 지적 사고나 의도나 의식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기억이나 상상, 혹은 숙고와도 상관이 없다. 부처가 되려고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앉거나 눕는 것에도 차별상을 두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먹고 마시는 것을 절제해야 한다. 시간을 빈둥빈둥 보내지 말고 좌선을 열심히 하되, 마치 머리 위에 붙은 불을 끄듯이 해야 한다. 황매현 쌍봉산의 오조 스님은 오로지 좌선만을 실천하셨다. 좌선을 할 때에는 가사를 입고 방석을 사용한다. 방석에 다리를 모두 올려놓아서는 안되고, 다만 엉덩이만 걸치도록 한다. 결국 다리는 바닥에 있고 척추만 방석위에 있게 된다. 부처님이나 조사님들도 이런 방식으로 좌선수행을 하셨다.

앉을 때에는 반가부좌나 결가부좌를 하도록 한다. 결가부좌를 할 때에는 오른 발을 왼쪽 장딴지 위에 올려놓고, 왼쪽 발은 오른 장딴지 위에 올려놓는다. 발가락 끝의 선이 허벅지 밖으로 나가지 않게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반가부좌 시에는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의복과 가사는 꼭 조이지 않도록 한다. 오른 손을 왼발 위에 올려 놓는다. 그리고 왼 손은 오른손바닥 위에 올려 놓는다. 엄지손가랄 끝은 살짝 붙인다. 두손을 이렇게 하여 몸에 가까이 둔다. 그러면 엄지손가락은 배꼽 부위에 위치하게 된다.

등을 똑바로 세우고 앉는다. 몸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한다. 귀가 어깨와 일치하도록 하고, 코는 배꼽에 일치시킨다. 그리고 혀는 입천장에 위치시킨다. 입술을 다물고, 숨은 코로 쉬는 것이다. 눈은 뜨는데 너무 크게 뜨거나 너무 작게 떠서는 안된다. 몸과 마음을 안착시키고 숨을 크게 들이마셔 뱉는다..

삼매에 들어서 고요히 앉아 있는다. 무상(無想,생각 없음, not-thinking)을 생각한다. 어떻게 무상을 생각하는가? 그것은 생각 너머의 생각이다. 이것이 법(dharma)에 따른 좌선의 방법이다. 좌선이란 명상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좌선 그 자체가 위대한 평화와 즐거움에 이르는 법(法)의 문이다. 이것이 깨끗한 수행의 실천이다.

정법안장 좌선의 제 11권 관원 원년(寬元元年, 1243년) 11월 월주 길전현 (越州吉田縣, 에츠슈 요시다껜) 길봉정사(吉峰精舍, 요시미네 쇼쟈)에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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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勸坐禪儀 (보권좌선의) 
좌선의 지침을 널리 고함


도(道)는 원래 완벽하고,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도를 수행하는 데에 무엇이 필요한가. 법의 굴레는 스스로 굴러간다. 
왜 우리는 구태여 수고롭게 애를 써야 하는가? 
온 우주에는 조금의 흠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그것을 쓸고 닦는다는 말인가. 
모든 것은 바로 이 자리에서 드러나 있다(현현(顯現)되어 있다).그러니 우리 수행의 발길을 어느 곳으로 향한다는 말인가. 

이제 그대가 약간의 차별심(差別心)만을 갖더라도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벌어질 것이다. 
또, 한 가지를 쫓고, 다른 것들을 배척한다면 그대의 마음은 흩어지고, 그대는 길을 잃고 말 것이다. 
만일 그대가 법(진리)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하고, 충분히 깨달으며, 단번에 알아차리는 지혜를 갖고, 도를 얻어 마음을 맑게 하며, 천상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을 낸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그대의 머리는 입구에서부터 막혀버리고, 그대의 몸은 빠져나올 수도 없게 되어버릴 것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태어날 때부터 현명하셨지만, 그대는 그의 육년 고행의 과정을 보지 못했는가. 또 보리달마 선사는 서천에서 심인(心印)을 전해오셨다. 그대는 달마 면벽 구년의 울림을 듣지 못하는가. 
옛적의 성인들도 이러한데, 오늘의 우리가 어찌 전심전력으로 수행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말과 어구를 쫓지 말고, 사려분별의 발길을 되돌려, 그대의 내면으로 빛을 비추어 보아야(회광반조) 한다. 
그러면 그대의 몸과 마음은 스스로 떨어져나갈 것이고, 그대의 본래면목(원래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그대가 지금 이 자리에서 사물의 본래 모습과 만나고자 한다면 그대는 우선 그대 자신 본모습이 되어야 한다. 

선을 하자면 조용한 방에 머물러야 하고, 식음을 절제해야 한다. 모든 관계를 끊고, 잡다한 일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선악을 생각지 말고, 진위를 판별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대의 마음과 의식은 이리저리 따지고 다니지만, 그것들을 놓아버려야 한다. 생각으로 분별하고 따지는 일(사려분별)을 포기해야 한다. 부처가 되겠다는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단지 앉거나 누워있을 수만 있는가? 

앉을 때는 자리를 깔고 방석을 놓는다. 그리고 결가부좌나 반가부좌를 한다. 결가부좌 자세에서는 오른 발을 왼쪽 장딴지 위에 올려놓고, 왼쪽 발은 오른 장딴지 위에 올려놓는다. 발가락 끝의 선이 허벅지 밖으로 나가지 않게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반가부좌 시에는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의복과 가사는 꼭 조이지 않도록 한다. 오른 손을 왼발 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왼 손은 오른손 바닥 위에 올려 놓는다. 그리고 엄지손가락 끝을 살짝 붙인다. 

등을 똑바로 세우고 앉는다.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한다. 귀가 어깨와 일치하도록 한다. 코는 배꼽에 일치시킨다. 그리고 혀는 입천장에 위치시킨다. 숨은 코로 쉬는 것이다. 입술을 다문다. 눈을 뜨고,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뱉는다. 몸을 좌우로 움직여서 제자리를 잡은 후에,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는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어떤 종류의 생각인가? 생각을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좌선의 기술의 핵심이다. 

좌선은 명상의 기법이 아니다. 그것은 즐거운 편안함의 법이다. 그것은 무한한 진리의 실체를 수행하는 것이다. 여기 열려진 신비(公安)가 드러나 있다(顯成). 그대가 그것을 얻는 데에는 더 이상의 속임수나 술수가 없다.

만일 이것을 얻으면 용이 물을 얻은 것과 같고, 범이 산을 타는 것과 같다. 마땅히 알라, 정법이 저절로 드러나 있으니 혼미하거나 산란하면 안된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에는 조용히 천천히 일어난다. 갑자기 서둘러서는 안된다. 세속을 뛰어넘고 성인이 되는 일도, 앉아 죽고 서서 죽는 일도 오로지 이 힘에 의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법의 수레바퀴를 손가락으로 굴리거나, 바늘로, 막대기로, 망치로 굴리거나, 혹은 주먹으로 치거나 할을 하거나 해서 법을 나타낸다고 해도, 분멸심이 있다면 이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법은 모양을 보거나 소리를 듣는 데에 있지 않다. 그것은 지식과 견해 이전에 있는 것이다 남들보다 지식이 모자란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둔하거나 영리하다고 해서 차별심을 가질 필요도 없다. 그대의 마음을 한가지에 집중시키기만 한다면 그 자체가 전심전력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수행이란 현실에 즉(卽)해서 사는 것이다. 

인도에서나 중국에서나 세계 어디의 누구라도 부처의 마음(佛印)을 가지고 있다. 진리의 바람(宗風)이 휘날리니, 그대는 앉아있기만 하면 된다. 잡념을 차단하고 확실하게 안정하여야 한다.
비록 수천만의 분별이 있다고 할 지라도 전심전력으로 좌선에 몰입하여야 한다. 왜 고향집을 버려두고 쓸데없이 속진에서 방황하는가. 한발자국만 잘못 내디뎌도 눈앞의 수렁에 빠져버린다. 

인간 몸 받기 어려운데 천운의 행운을 얻었으니, 헛되이 밤낮을 보내버리지 말아야 한다. 금생에 불도를 만났으니, 부싯돌 빤작하는 이 순간을 어찌 놓칠까보냐. 물질과 현상은 풀잎의 이슬과 같고, 인간의 행운이란 번갯불과도 같이 허망한 것이다. 그것은 순간적으로 사라지고, 허망하게 없어진다. 
훌륭한 수행자들(參學高流)이여. 오랜세월 코끼리 흉내 냄을 버리고, 참된 용(眞龍)을 찾는데 의심치 말라. 
곧바로 도를 찾는 일에 정력을 쏟을 것이며, 공부를 다 해 마친 자유인(絶學無爲人)을 존숭할 지어다. 

그리고 부처의 지혜를 함께 하고, 조사의 삼매를 전승할 지어다. 그렇게 오랜 세월 지내다 보면 스스로 부처가 되고 조사가 된다. 보배의 창고는 저절로 열려 있으니, 그것을 쓰고 안 쓰고는 그대 에게 달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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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겐선사의 보권좌선의..

묵조선의 수행방법으로 좌선할 때 바른 자세를 갖추고

참선에 임한다.


출처

안타이지  - 보권좌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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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렉시오 디바나 콘티누아  - 수원주보20170702_PDF


II 렉시오 디바나 콘티누아 - 수원주보20170709_PDF


07.16 III 렉시오 디바나 콘티누아 - 수원주보20170716_PDF

 1. 은총을 맞이하기 위하여

 2. 게으름의 유혹


07.23 IV.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

 3. 성경을 통째로 읽는다  - 수원주보20170716


07.30 Ⅴ.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Lectio Divina Continua) - 숨은그림찾기 

수원주보_20170716_PDF


08.06 Ⅵ.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 - 렉시오 디비나의 4가지 단계

 1) 읽고 (Lectio) 2) 묵상하고 (Meditatio) 3) 기도하고 (Oratio) 4) 관상하는 (Contemplatio),

08.13  VII.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 - 메디타시오(Meditatio 묵상)

08.20  Ⅷ.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 - 오라시오(Oratio 기도하기)


08.27 XI.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 - 콘템플라시오(Contemplatio 관상)

09.03 다윗 이야기(1사무 17장)

09.10 솔로몬의기도(1열왕 8,22-66) (수원주보20170910_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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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를 익힐만한 사이트 정리



슈프림 마스터 TV - 칭하이 무상사가 운영중인 사이트로 주로 채식, 뉴에이지 스승관련 정보들이 많이 올라온다.


카발라와 관련해서 최근에 이슈였던 불가리아의 성자 페테르 되노프의 가르침이

영상으로 존재한다.


페테르 되노프는 불가리아에서 백색 형제단을 창시했으며, 화이트 브라더후드라고 언급하면 그 가르침은 불가리아의 페테르 되노프와 연결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페테르 되노프의 제자로는 옴람 미카엘 아이반호프가 있으며, 정식 출간된 국내서적은 없으나 인터넷에서 번역된 글을 구할 수는 있다.


참고


슈프림 마스터 TV - 백색 형제단으로 검색

사랑만이 당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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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董奉

- 자가 군이君異

- 오나라 선주先主(손권) 때 그를 본 사람이 있었다.

- 교주자사 두섭이 죽어 사흘이 지난 상태였는데, 동봉이 찾아와 세 알의 알약을 죽은 사람의 입에 넣어 주었다. 그리고 머리를 들어 흔들어 소화시켜 내리도록 하였다.

한 식경이 지나 죽었던 두섭이 깨어났다. 반나절이 지나자 앉았다가 설 수 있었다. 나흘 뒤에는 다시 말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임사체험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두섭은 자신을 살린 동봉을 지극 정성으로 모셨다.

그리자 동봉은 자신은 떠나겠다면서 관을 준비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일중이 되자 죽어버렸다.


근데 일주일 뒤에 용창에서 사람이 찾아왔다. 동봉을 만났는데 두섭에게 고맙다고 안부를 전해달라는 것이었다. 관에는 한폭의 비단만 있었는데 한면에는 사람의 모습이, 다른 한면에는 붉은 글씨의 부적이 있었다.

- 동봉은 이후 여산廬山 아래에서 살았다.

- 동봉은 민간에서 백년을 살다가 승천했다.


이근李根

-  자는 자원子源

- 물과 불 속에 들어가고, 앉은 자리에서 음식을 마련하였다.

- 이근은 수춘의 오태문의 집에 머물렀다.

- 이근의 제자가 자신의 딸을 이근에게 주었다.

- 태문은 이근의 두 눈동자가 모두 네모난 형태라고 하였는데 <선경仙經>에 "8백 세가 된 사람의 눈동자는 네모이다"라 하였다.

- "나는 신단의 대도의 비결을 터득하지 못하였다. 오직 지선방地仙方만을 터득하였을 뿐이다. 내 목숨은 천지와 나란히 할 것이나 단지 하늘 아래 이 땅의 보통 선비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의기李意期

- 한문제 때 사람이다. 가족이 없었다.

- 먼 길을 가는 사람의 발어 부적하나와 단서를 양쪽 발에 달아주었는데, 그러면 그는 천 리를 하루가 다하기 전에 다녀올 수 있었다.

- 성동에 귀퉁이에 토굴하나를 짓고 살았다.

- 약간의 술과 포, 대추와 과실을 먹되 혹 백 일을 계속하기도 하였으며, 토굴에서 나오지 않을 때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 유비가 그를 불러 오나라를 치는 일을 물었다. 이의기는 종이와 붓을 달라고 하여 병마와 무기를 수십장의 종이에 그렸다가 모두 찢어 버렸다. 그리고 혀를 차다가다 다시 대인 하나를 그림으로 그려 땅에 묻더니, 지름길로 돌아가 버렸다.

- 유비는 불쾌하게 여기면서 출정했는데 과연 막대한 손해를 입고, 그 뒤에 영안궁에서 죽고 말았다.

- 의기는 말이 적었다. 사람들이 질문을 던졌을 때, 그 얼굴 표정만 보고도 알 수 있었다.

- 의기는 낭야산瑯琊山으로 들어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왕흥王興

- 골짜기에 사는 평범한 백성이었고 도를 배울 생각도 없었다.

- 숭산에 대우석실에 오른다음 도궁을 짓고 동봉군과 동방삭등으로 하여금 재계하고 몸을 씻은 다음 신을 사색하도록 하였다.

- 밤에 선인이 나타났으는데, "나는 구의산九疑山의 선인입니다. 중악中嶽 숭산의 돌 위에 창포가 있는데 한 촌寸에 아홉 마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를 복용하면 장수할 수 있다기에 이를 채취하러 온 것입니다."

말을 마치자 그는 사라졌다. 

무제는 "복식을 하고자 하는 자가 아니라 중악의 신이다. 이로써 짐을 가르쳐주려고 한 것이다."

이에 창포를 따서 복용하였다. 다시 2년 뒤 무제는 본래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였지만 창포를 복용할 때마다 열이 심하여 괴로워하다가 불쾌히 여겨 중도에 그만두고 말았다. 

- 단지 왕흥만은 신선이 창포를 복용하도록 일러주었다는 소문을 듣고 창포를 따서 복용하며 그치지 않아 드디어 장생의 길로 들어서 위 무제때까지 살아 있었다.

- 뒤에 그가 어디로 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황경黃敬

-자가 백엄伯嚴

- 경서를 읽고 외외 부종사라는 벼슬을 함

- 곽산에서 도를 배움

- 그리고 중악으로 들어가 복기단곡을 실행하고 탄토의 일을 행하엿으며 태식내시로 육갑옥녀를 불러 음양부를 삼키는 도를 얻었다. 그리고 다시 적성이 통방 앞에 있을 때 사색하여 이것이 크게 변하도록 하여 그 불꽃이 자신의 몸을 감싸듯이 빛을 내게 할 수 있었다.

- 도사 왕자양이 자주 그를 찾아와 가르침을 청했다.

- 황경은 "나는 복약의 도를 수행하지 않는다. 다만 자연을 그대로 지킬 뿐이다. 그저 지선정도가 되면 족할 뿐이니 어찌 이를 힐책할 것인가? 듣기로 신야의 음군이 신단을 익혀 승천의 법술을 알고 있다 하더라. 그는 진인으로 대도의 극을 가진 자이다. 그대는 그를 따르라. 사람으로 기욕을 제거하는 법은 나처럼 할 수 있겠지만 내가 하는 바를 그대로 배울 수는 없다."

 자양이 청하기를 그치지 않자 황경은 이렇게 일러주었다.

 "대관大關의 중간에 보성輔星이 있다. 이를 보겠다고 늘 사색하며 이런 생각이 습성이 되도록 하라.그리고 적동赤童이 마지주정馬持朱庭에 있을 때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를 흔들어 몸의 모습을 그려라. 그리고 또 삼시三尸를 소멸시켜 사명死名을 제거하라. 잘 생각하여 이를 지켜내면 장생할 수 있다. 실패하면 머지않아 요명窈冥에 빠질 것이다."

자양이 이를 전수받아 장생의 도를 얻게 되었다.


- 보성輔星: 북두칠성에서 제사성, 晉書 天文志(上)에 "抱北極四星日四輔, 所以補佐北極而出度授政也" 라함


노여생魯女生

- 호마胡馬와 이출餌朮을 복용해며 단곡함.

- 젊어지며 하루에 3백리를 갈 수 있었음.

- 화산華山에 들어감

- 백록白鹿을 타고 다님


호마: 외단용 약. 참깨를 가리킴. 복식가들은 거승巨勝, 방경方莖, 홍장鴻藏 등을 높이 여기며, 경생불로輕生不老, 총명이목 聰明耳目, 내한연년 耐寒延年한다고 여겼음


감시甘始

- 행기의 방버을 잘 닦아 마시지도 먹지도 않았다.

- 겨울에 천문동天文冬을 복용, 방중술을 행함에는 용성과 현소의 방법에 의거하였고 이를 연역하고 보태어 한 권의 책을 만들었는데 이를 활용하면 심히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병을 치료하면서 침이나, 뜸, 탕약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 3백여 세를 살고 왕옥산王屋山으로 들어가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


- 왕옥산 : 지금의 하남성河南省 濟源 서북에 있음. 도교 십대동천 중의 제일동천. 황제가 이곳에서 제단을 설치하여 기우제를 지냈다 함.


봉군달封君達

- 50여 년 황정을 복용. 

- 오서산에 들어가 수은을 연단하여 복용

- 푸른 소를 타고 다니면 아픈 자를 고쳐 주었다.

- 사람들은 그를 청우도사靑牛道士라 불렀다.

- 2백여년 뒤에 현구산玄丘山으로 들어가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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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공壺公

- 이름은 모름

- 세상에 전하는 <초군부軍符>, 귀신을 불러 병을 치료하는 <왕부부王符符> 등 20여 권의 책은 모두가 호공의 손에서 나온 것으로 이들을 합하여 이름을 <호공부壺公符>라 한다.

- 그는 약을 팔았으며, 그 약효가 분명하여 많은 돈을 벌었다. 

- 호공은 일을 끝내고 해가 지면 빈 병 속에 들어갔다.

- 비장방費長房이 그것을 보고 그가 보통 사람이 아님을 알고 지극 정성으로 모셨다.

- 세월이 한참이 지나도 비장방이 게으름을 피우지도 않고, 감히 무엇을 요구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고 비장방이 독실하고 미덥다는 것을 알았다.

- 호공은 그를 불러 말하였다. "저녁이 되어 사람이 없을 때 다시 오시오"

- 그대는 내가 병 속으로 뛰어들어가는 것을 보거든 그때 그대도 나를 따라 뛰어오르시오. 그대도 들어올 수 있을 것이오"

비장방은 그의 말대로 시험하여 다리를 쭉 펴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병 속에 들어와 있는 것이었다.

- 호공은 자신을 선인이라 밝히고, 이 세상에 귀양을 왔다고 말했다.

- 비장방은 가르침을 달라고 머리를 조아렸다.

- 호공은 비장방과 함께 술을 나눠마셨다.

- 호공은 자기가 떠나는 날 함께 떠나겠냐고 물었고, 비장방은 승낙하면서도 친적들에게 뭐라고 해야 좋겠냐고 함.

- 푸른 대나무 지팡이를 가져가라고 줌.

- 장례를 치르고 여러가지 시험이 펼쳐짐

- 담력 시험, 비위 시험.. 비위 시험을 통과하지 못함. -> 부적으로 귀신을 다스리는 직책을 줌.



윤궤尹軌

- 자는 공도公度

- 조상을 윤희라고 함.

- 늦은 나이에 도를 찾아 황정黃精을 복용하되 하루 세번 조제하였다.

- 허리에 칠죽관 수십 개를 차고 다녔는데, 거기에는 모두 약이 들어 있었다.

- 제자 중에 황리黃理라는 자가 육혼산陸渾山에 살았다.

- 호랑이 많아서 골치라고 말하자, 나무를 베어다가 나무에 도장을 찍어서 곳곳에 묻었다.

- 그러자 호랑이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 윤궤는 남양南陽의 태화산太和山에 이르러 신선이 되어 승천하였다.


~태화산은 지금의 무당산武當山



개상介象

- 자는 원칙元則

- 오경에 밝았고, 제자백가를 섭렵했다.

- 도법을 홀로 수행하여 동악(태산)에 들어가 기금지술氣禁之術을 전수받았다.

- <구단지경九丹之經>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찾으러 두루 돌아다녔다.

- 어느날 피로하여 누워있는데 호랑이가 그를 핥았다.

"하늘이 너를 보내어 나를 호위하고 모시도록 한 것이라면 너는 잠시 머물러 있어라. 그러나 만약 산신이 너를 보내어 나를 시험하는 것이라면 너는 즉시 떠나거라."

그러자 호랑이는 사라지고 말았다.

- 이후 산속에서 한 15, 16세 되어 보이는 미녀를 만난다.

- 방생의 비방을 가르쳐 달라고 하자

"그대는 혈양지기가 아직 다하지 않았소. 삼 년 동안 단곡을 마치고 다시 오시오. 내 여기서 기다리겠소."

삼 년 동안 단곡을 하고 다시 찾아가자 그 여자는 그 자리에 있었다. 그 여자 단방丹方을 전수해주며 "이를 터득하면 곧 신선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하려 들지 마시오." 하였다.

- 개상은 제자 낙연아의 집에서 머물렀다.

- 손권은 그를 무창武昌으로 부르며 존중하고 介君으로 칭했다.

- 손권이 그와 대화할 일이 있었는데, 생선회 중에 어떤 것이 훌륭하느냐는 이야기였다.

치어(숭어)가 최상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바다 물고기라 바로 구하기 어렵지 않냐는 말에 개상은 곧 바로 웅덩이를 만들게 했다. 그리고 그 웅덩이에서 한 식경도 되지 않아 치어를 낚았다.

- 선주(손권)은 개상을 생각하며 그를 위해 그가 살던 집을 사당으로 꾸미도록 하였다. 그리고 때때로 몸소 그곳에 찾아가 제사를 지냈다. 그때마다 항상 흰 고니가 날아와 그 자리 위에 모여들었다가 한참 뒤에 떠나는 것이었다.

 뒤에 제자들이 개상을 개죽산蓋竹山에서 보았는데 그의 안색이 더욱 젊어졌더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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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葛玄

- 자는 효선孝先

- 명석하여 여러서 고전을 두루 섭렵했다.

- 십여 년이 지나 부모가 모두 세상을 뜨자 "천하에 항상 죽지 않는 도가 있었다. 그런데 어찌 이를 배우지 않고 있었던가?"

- 영지와 삽주를 복용했으며 좌자를 따라가 <구단금액선경九丹金液仙經>을 전수 받았다.

- 부지런히 재과齋科를 모시자 노군老君과 태극진인太極眞人이 감동하여 천태산天台山으로 내려와 그에게 <현령보玄靈寶>등 경서 36권을 전수해 주었다.

- 나중에 다시 태산노군이 세 진인과 찾아와 <동원경>, <대동경> 등 36권과 상청재上淸齋 두 가지 비법을 꺼냈다. 

 그 상청재의 두 가지 비법에는 첫째는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있을 것, 마음을 안정되게 하고 기운을 조용히 하여 자신의 몸을 잊는 것인데 이는 마음을 명상에 잠기게 하는 재계법齋戒法이다.

 두번째로는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도반을 엄숙하게 시켜 태진의 의식에 따라 행하며, 먼저 구대 선조를 모시고 그 다음으로 가문에 따라 순서를 정하며 끝으로 자신의 잘못을 살펴 반성하는 것이다.

- 그리고 영보재靈寶齋의 여섯 가지가 있다. 

첫째 금록재金錄齋이다. 이는 음양을 조화시켜 나라의 복을 지켜내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옥록재玉錄齋이다. 이는 나라의 후비와 공후, 귀족을 보살피는 것이다.

셋째 황록재黃錄齋이다. 이는 경상과 지방의 목책, 그리고 구대 조상의 원죄原罪를 구제하여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넷째 명진재明鎭齋이다. 이는 선조를 아주 멀리 구제하며 여러 원한에 얽힌 상대를 풀어주는 것이다.

다섯째 삼원재三元齋이다. 이는 스스로 계율을 범한 죄에 대하여 사죄하는 것이다.

여섯째 팔절재八節齋이다. 이는 칠대 조상과 자신의 몸에 대하여 복을 빌면서 동시에 사죄하는 것이다. 그외에도 동신재洞神齋, 태일재太一齋, 도탄재塗炭齋등과 여러가지 계법戒法이 있었는데 이들은 서로 같은 문건이었다.

- 제자 장공張恭에게 "내가 인간 세상의 임금에게 강제로 붙들려 머물고 있느라 큰 약을 지을겨를도 없구나. 지금 8월 13일 정오에 떠나겠다."

- 그가 떠난 뒤 사흘 밤낮이 지나 한밤중에 갑자기 큰바람이 일더니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꺾이며 그 소리가 우레 같았다. 촛불이 꺼지고 한참이 흘렀다. 바람이 멎어 촛불을 다시 켰더니 갈현이 보이지 않고 단지 그 옷과 침상만 보이며 허리띤느 풀지도 않은 그대로였다. 이튿날 아침 이웃 사람에게 물었더니 그 이웃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무런 바람도 불지 않았었는데요."

바람은 단지 그 집에만 불어 그 집의 울타리와 나무들만이 모두가 날아가고 부러져 있었다.


좌자左慈

- 자는 원방元放

- 어려서 오경에 밝고 천문과 참위설에 통달했다. 한나라의 국운이 다하여 대란이 일어날 것을 알고 탄식했다.

- 천주산天柱山 석실에서 기도하여 <구단금액경九丹金液經>을 얻어 온갖 변화를 부렸다.

- 조공(조조)이 이를 듣고 그를 밀실에 가두어 시험했다. 일년간 방에 가두고 물만 두 되를 주었다.

- 일년이 지났어도 그의 모습은 여전했다.

- 이를 보고 조조가 그에게 방술을 배우려고 하자 좌자는 거절했다. 

- 조조는 술자리를 열었고, 좌자는 술잔을 조조에게 주며 나눠마시자고 했다.

- 하지만 조조는 거절했다.

- 유표는 좌자를 불러 대접하겠다고 하며 그의 도술을 보고자 했다.

- 그는 술 한그릇에 포 한 묶음을 군사들에게 나눠 주었다. 만명이 먹고도 술과 포는 줄어들지 않았다.

- 좌자 갈선공(갈현)에게 "곽산藿山으로 들어가 구전단九轉丹을 만들어야겠소." 그리고 그는 그 단약을 완성하자 드디어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


- 곽산 : 안성安?省 서부에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 대별산大別山과 접해 있음.


왕요王遙

- 자는 백료伯遼

-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었다.

- 아내가 있었으나 아이는 없었다.

- 몇촌 정도의 작은 대나무 상자를 가지고 다녔다.

- 제자인 전錢씨에게 구절장九節杖이라는 지팡이로 그 상자를 메게 했다.

- 작은산 석실로 올라가니 석실에 두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 대나무 상자에는 오설죽황五舌竹簧이라는 피리 세 개가 들어있었다.

- 왕요와 그  두 사람이 함께 피리를 불고는 다시 상자에 넣고 전씨에게 메도록 했다.

- 다녀온지 백일이 지나자 다시 비가 내렸다.

- 밤에 갑자기 짐을 꾸렸다. 칡으로 만든 홑겹의 옷과 갈포로 만든 두건을 썼다. 50여년동안 착용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 아내가 갑자기 물었다.

"나를 두고 떠나시는 것입니까?"

왕요는 이렇게 말하였다.

"잠시 다녀오리다."

아내는 다시 물었다.

"제자 전씨를 데리고 가십니까?"

왕요가 말했다.

"나 홀로 간다오."

그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 왕요는 이에 대나무 상자를 메고 떠나 버렸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 뒤 30여년이 지난 후 제자들이 마제산馬蹄山 속에서 왕요를 만났는데 안색이 더욱 젊어졌다라는 것이다. 그는 아마 지선이 되었을 것이다.


진영백陳永伯

- 회남왕의 칠리산방七理散方을 터득하여 복용했다.

- 21일째 되던 날 갑자기 사라졌다.

- 그의 조카인 증족(17세)도  이를 복용하여 18일째 되던 날 사라졌다.

- <본방本方>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다. "이를 복용한지 30일이 되면 신선이 된다."

- 진씨의 두 아들은 복용한 지 20일이 미처 되지 않아 그 소재를 알 수 없게 되었으므로 뒷사람들은 감히 그 약을 복용하지 못하였다. 

 신선으로 가게 되면 반드시 선관이 마중을 나오게 되어 있는데 사람들에게 그 모습이 보이지 아니할 뿐이다.


태산노부太山老父

- 이름을 알 수 없다.

- 한무제가 동쪽을 순수하다가 한 노인을 만났는데 머리 위에 흰 광채가 나는 것을 보고 괴이하게 여겨 불러 물어보았다.

- 어떤 도사가 저에게 곡식을 끊고 출을 복용하며 물을 마시는 법을 일러주었습니다. 아울러 신침이라는 베개를 만들어 주엇는데 그 속에는 32가지의 물건을 넣었답니다. 그 중 24가지는 24기를 상징하고 나머지 8개의 물건을 팔풍을 상징합니다. 제가 그 방법대로 실행하였더니 늙음이 변하여 어린아이로 되어 머리카락이 검어져 다시 나기 시작하였고 빠졌던 이빨도 다시 돋아나더이다. 하루 3백 리를 걸을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저는 이미 80년이 되었습니다.


무염巫炎

- 자는 자도子都

- 한무제가 위수의 다리에서 그를 만났다. 머리 위에 울울한 보랏빛 기운이 솟았다.

- 한무제가 동방삭을 불러 보게 하니, "이 사람은 음술陰術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였다.

- "저는 이 도를 진실로 참된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음양의 일이란 공공연한 가운데 사사로운 것입니다. 신하된 자로서 말씀드리기 곤란했던 것입니다. 또한 이를 실행한다는 것으 모두가 인정에 역행하는 것으로 능히 실천하는 자는 적습니다. 그 때문에 감히 들려드리지 못한 것입니다."

- 자도는 나이가 2백 살이 되도록 수은을 복용하였으며 대낮에 승천하였다.


~ 음술이란 방중술을 말한다.



하상공河上公

- 이름을 모름

- 한나라 효문제 때, 섬주陝洲 하수河水가에 암자를 짓고 항상 <도덕경>을 외웠다.

- 효문제는 그 당시 노자의 도를 좋아했다. 의심나는 부분을 물으려고 하니, 하상공이 잘 안다고 하였다.

- 사람을 시켜 질문하게 하려고 하니, 직접와서 물어보라고 하였다.

- 효문제가 찾아갔지만, 수레에서 나오지는 않고 사람을 시켜 물어보게 하였다.

- 그러자 하상공은 직접 나와서 물어보라고 하였다.

- "그대가 비록 도를 가지고 있다 하나 그래도 짐의 백성일 뿐이다. 그런데 능히 굴복하지 아니하고 어찌 이토록 고고한 척하는가? 짐은 능히 백성을 부귀하게도 하고, 빈천하게도 할 수 있다."

- 하상공은 손뼉을 치면서 앉은자리에서 뛰어올라 가물가물 허공 속으로 올랐다. 땅에서 백여 척이나 솟아 허공에 멈추더니 한참 후에 내려다보면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지금 나를 보라. 위로는 하늘 끝까지 가지 못하였고, 중간으로는 사람과 닿지도 않으며, 아래로는 땅에 붙어 있지도 않소. 그런데 무슨 그대에게 매인 백성이니 뭐니 하는 것이 있겠소? 그대는 능히 이러한 나를 부귀하게도 하고 빈천하게도 할 수 있겠소?"

- 문제가 크게 놀랐다. 그리고는  신인임을 깨닫고 예를 갖추었다.

- 하상공은 비단에 쓴 <노자도덕경장구>2권을 주면서 문제가 이렇게 말했다.

"깊이 연구하여 의심나는 부분을 스스로 풀어본 것입니다. 내가 이 경을 지은 이래 이미 1천7백여 년이 흘렀으며 이미 세 사람에게 전해 주었는데 지금 그대까지 합하면 네 사람째입니다.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보여주지 마시오."

- 황제는 절을 하며 무릎을 꿇고  그 경을 받았다. 대화가 끝나자 하상공은 사라졌다.


유근劉根

- 자는 군안君安

- 오경에 밝았다.

- 숭고산崇高山 석실에 은둔했다.

- 귀신을 부리는 도술에 능했다.

- 영천 태수 사기가 유근을 불러 도술을 보여주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했다.

- 그러자 유근은 부적을 쓰고 계단의 뾰족한 곳을 두드렸다. 그리고 긴 휘파람을 불었다.

- 곧 성 밖에서 붉은 옷을 입은 병사 수십명이 수레를 하나 끌고 나타났다.

- 수레에는 죄수가 타고 있었는데, 그 죄수는 태수 사기의 부모님이었다.

- 부모는 울면서 사기를 꾸짖었다.

"내 살아 있을 때 너는 아직 관직이 높지 않아 우리가 제대로 봉양을 받아보지도 못하였다. 그런데 우리가 죽고 나서 너는 무슨 이유로 신선의 높은 어른의 뜻을 거역하여 우리로 하여금 이렇게 죄인으로 끌려오는 치욕을 당하게 하느냐? 너는 무슨 면목으로 인간 세상에서 있다는 말이냐?"

- 그 후 사기는 정신이 나갔고, 아내는 까무러치고 말았다.

- 그로부터 사기와 그 처, 그 자식이 모두 죽고 말았다.

- 소실산 사당지기 왕진은 유근의 기쁜 안색을 살피고는 도를 얻게된 경위를 물었다.

- 화음산華陰山에서 흰 사슴이 끄는 수레를 탄 사람을 만났다.

- 약 중에 상급은 오직 구전환단九轉丸丹과 태을금액太乙金液이 있을 뿐이다.

- 반드시 장생하고 싶거든 먼저 삼시三尸를 제거해야 한다. 삼시가 사라지면 의지가 안정되고 기욕嗜慾도 제거될 것이다.

- 그리고 신방 5편을 받았다. 거기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다.

'삼시는 몸에 잠복해 있다가 매월 보름과 그믐, 그리고 초하루에 하늘로 올라가 사람의 죄를 보고한다. 사명은 이로써 사람의 수명을 계산하여 늘리기도 하고 줄이기도 하는 것이다. 사람의 몸에 있는 정신은 사람을 살리고자 하며 삼시는 사람을 죽이고자 한다. 사람이 죽고 나면 정신이 흩어져 형태가 없는 속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삼시는 귀신이 되어 사람이 이를 제사지내면 이를 받아 흠향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살아 있는 사람을 빨리 죽도록 하는 것이다. 꿈에 악인과 싸움을 벌이는 것은 신과 삼시가 서로 싸우는 것이다.' 

나 유근은 그 순서에 따라 약을 합하여 복용하여 드디어 신선이 된 것이다.'

- 유근은 왕진에게 행기行氣, 존신선생存神先生, 삼강육기三綱六紀, 사과상고謝過上古등의 법을 가르쳐 주었다. 왕진이 신선의 명단에 오르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 유근은 계두산鷄頭山에 들어가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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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곽연東郭延

- 자는 공유公游

- 이소군을 만나 도를 배우기를 청했다.

- 이소군은 그에게 '오제륙갑좌우령비五帝六甲左右靈飛'의 술법과 '유허초진십이사遊虛招眞十二事'의 비법을 전수해 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역시 중요한 도이다. 잘 살펴 이대로 행하면 그대도 승천할 수 있게 되리라."

- 동곽연은 집으로 돌아와 영비산靈飛散을 조제하여 복용했고 밤에는 책을 읽었다.

- 육갑좌우술을 시행하여 능히 길흉을 점칠 수 있게 되었는데 천하에 곧 죽게 될 사람이라면 그를 아는 사람이건, 알지 못하는 사람이건 그는 모두 미리 그 운명을 알아내었다.

- 건안 21년 어느 날 몇 십 명의 사람이 호랑이와 표범을 타고 나타나 그를 맞아 갔으면 이웃 사람들은 모두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나는 곤륜대崑崙臺로 간다.

- 떠나면서 <신단방神丹方>과 <오제령비비요五帝靈飛비要>를 윤선생尹先生에게 주었다.


~ 도깨비 공유 아닙니다.ㅋㅋ


영수광靈壽光

- 나이 70에 '주영환방朱英丸方'을 터득하여 이를 복용함으로써 젊은이처럼 되었다.


유경劉京

-자는 태현太玄

- 한단의 장군을 따라 도를 배우고 '주영환방朱英丸方'을 전수 받아 조제하여 복용했다.

- 다시 계자훈을 스승으로 모셨다. 계자훈은 그에게 '오제령비륙갑십이사五帝靈飛六甲十二事'와 '신선십주진형神仙十洲眞形'등의 비요를 전수해주었다.

- 유경은 이를 터득해 능히 귀신을 부려 그 자리에서 바람과 구름을 일으킬 수 있었고 이들을 불러 여행 중에는 요리를 시키기도 하였으며 그가 자리에 앉으면 즉시 그들은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그는 길흉이 일어날 날을 미리 알았으며 사람을 위해 하늘에 제사를 지내어 그들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기도 하였는데 혹 10년을 더해주되 그 날짜가 되면 모두가 죽었다. 그러한 것을 믿지 못하는 자도 그가 일러준 날이 되면 역시 죽었다.

- 위 무제 때 제자들을 찾아다녔느데 황보륭이 그를 따라다녔다. 그래서 운모구자환雲母九子丸과 교접지도交接之道등 두 가지 비방을 그에게 전수하였다.

- 황보륭이 그가 일러준 대로 약을 제조하여 복용하자 얼굴색이 날로 젊어졌으며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아니하였고, 이빨이 빠지지 않았다. 이렇게 3백 살이 넘었지만 그는 능히 어떻게 해야 세상을 떠날 수 있는지의 방법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위나라 황초 3년, 유경은 형산으로 들어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 유경이 황보릉에게 전한 말이 있다.

"몸을 다스리는 요체는 아침마다 옥천玉泉을 복용하여 사람의 모습이 장정의 안색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삼충三蟲을 제거해야 치가 빠지지 아니한다. '옥천'이란 입안의 액체이다. 아침에 일찍 이러나 이 침의 액이 입안 가득하도록 하여 이를 삼키고 이빨로 14번 딱딱 쪼되 이와 같이 하기를 다시 세 번하고 그친다. 이를 '연정鍊精'이라 하며 사람을 장수하게 한다. 무릇 교접의 도는 지극히 어렵다. 상사上士가 아니면 시행해 낼 수가 없다. 미친 소나 놀란 말을 타는 것으로 비유를 해도 설명해 낼 수가 없다. 그대의 성품은 음淫을 좋아하니 이로써 경계를 삼아 그런 일에 해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엄청嚴靑

- 집이 가난하여 숯 굽는 일을 했다.

- 어느날 갑자기 선인이 나타나 골상이 신선이 되기에 합당하다고 말한다.

- 소서 한권을 주고 깨끗한 그릇에 이를 담아 높은 곳에 두게 하고 석뇌石腦를 복용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 깨끗한 그릇에 그 책을 담아 높은 곳에 두었더니 문득 좌우에 항상 수십 명이 모시고 있음을 듣게 되었다.

- 그리고 그는 곡식을 끊고 소곽산小藿山으로 들어갔다.


- 석뇌石腦 : 禹餘정이라는 풀


백화帛和

- 자는 중리仲理

- 동선생董先生을 사사했다. 그에게 행기단곡술行氣斷穀術을 익혔다.

- 서성산西城山으로 가서 왕군王君을 스승으로 모심.

- 삼년동안 석벽을 뚫어지게 보자, 태청중경, 신단방, 상황장오악도를 뚜렷이 볼 수 있었다.

- 백화는 이를 보고 입이 닳도록 외웠다.

- 왕군이 돌아가 이를 보고 "그대는 터득했소이다." 하고는 신단을 만들어 반제씩 복용토록했다. 그리고 나머지 반제는 황금 오십 근을 조제하여 가난하고 병든 자를 구제하는데 사용했다.


조구趙瞿

- 나병을 앓다가 죽을 지경이 되었다.

- 조구는 동굴에 버려졌고, 신선이 슬퍼하는 조구를 보고 그 사정을 들어보았다.

- 신선은 주머니 하나에 약(송지松脂)을 주면서 복용법을 가르쳐 주었다.

- 조구는 점점 건강해졌고, 젊은이의 모습이 되어갔다.

- 어떤날에 얼굴에 비단을 두른 모습의 여자가 나타났는데, 2, 3촌 크기로 작았지만 얼굴과 몸은 모두 갖추고 있었다. 이들을 입과 코 사이의 인중에서 갖고 놀기를 다시 1년이 자나자 그  여자들이 점점 커져 그 사이에서 나와 그의 곁에 있을 수 있게 되었다.

- 그의 얼굴은 어린아이 같았다. 그는 포독산抱犢山으로 들어갔다.


~ 작은 여자는 동양의 호문쿨루스일까?

~ 포독산은 백성들이 전란을 피해 송아지를 껴안고 죽었다는 다소 특이한 내력이 있는 산이다.


궁숭宮嵩

- 머리가 좋아 도에 관한 책 2백권을 저술하고, 운모를 복용하여 지선의 도를 터득함.

- 저서산苧嶼山으로 들어가 신선이 되어 사라짐.


용성공容成公

- 현소의 도를 실행하여 나이를 긑이 없이 연장하였다.


~ 열선전과 선불기종등이 등장함.

~ 현소의 도란 방중술을 의미함. 현녀玄女와 소녀素女를 가리킴. 황제가 이 두 여자에게 방중술을 배웟다 함.



동중군董仲君

- 복기와 연형을 거쳐 2백 세가 되어도 늙지 않았다.

- 무고하게 옥에 갇히자 일부로 죽은 체하여 몸에서 벌레들이 기어나자 옥리들을 이를 마주들고 끌어내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다.


~연형鍊形 몸을 단련하는 방법. 도가에서는 신체를 '形'으로 표현함.


천평길倩平吉

- 한나라 초기에 산에 들어가 득도했다.

- 광무제 때 까지도 늙지 않았다.

- 몸을 시신에 가탁하여 백여 년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 탁형시가 託形尸徦 : 방금 죽은 이의 시신을 빌려 혼이 되돌아오는 방술.


왕중도王仲都

- 한 원제가 한여름에 열개의 화로로 그를 둘러쌓지만 전혀 뜨거워하지 않고 땀도 흘리지 않았다.

- 옷을 한겹만 입었는데도 겨울에 몸에서 김이 모락모락 솟아올랐다.


정위 처 程偉 妻

- 황문시랑黃門侍郞 정위程偉는 황백술黃白術을 좋아 했다.

- 정위가 <침중홍보>의 책으로 금을 만들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 그러자 처가 그 것을 보고 수은에 약을 조금 넣어서 은을 만들었다.

- 정위가 크게 놀라 물었다. 

"그대는 도를 알고 있었으면서 나에게 일러주지 아니하였소. 무슨이유엿소?"

그의 처가 대답하였다.

"도를 얻는다는 것은 반드시 그런 명을 받은 자여야 하는 것입니다."

정위가 아무리 구슬려도 그녀는 방책을 알려주지 않았다.

결국 정위가 핍박하여 그치지 아니하자 그 아내는 그만 미쳐서 알몸으로 뛰쳐나가

진흙을 몸에 바르더니 마침내 죽고 말았다.


계자훈薊子訓

- 계달薊達은 자가 자훈子訓이다.

- 이소군을 스승을 모셨다.

- 태식법胎息法, 태식법胎食法, 주년법住年法, 지백법止白法등을 배웠다.

- 이를 실행하기를 2백 년이 되자 그의 안색은 늙지 않게 되었다.

- 그는 향리에 살면서 사람들과 믿음과 양보로써 일에 따랐고 성품이 청정함을 좋아하였으며, 항상 한가하게 <주역>을 읽으며 때때로 자질구레한 문장이나 주석을 달았는데 모두가 뜻이 있었다. 이소군이 만년에 다시 계자훈에게 무상자無常子의 '대환화大幻化'술법을 전수해 주었다. 계자훈이 이를 일러준 방법에 따라 실행하였더니 모두가 효험이 있었다.

계자훈이 아이를 안았다가 그만 땅에 떨어뜨려서 아이가 죽고 말았는데, 그 집안에서는 평소 계자훈을 존경했던터라 말도 못하고 아이를 땅에 묻었다.

며칠이 지난 뒤 계자훈이 그 아이를 산채로 안고 오자 집안 사람 모두가 놀랐다. 

계자훈이 떠나고 부부는 아이를 묻은 곳을 파보았느데 거기에는 키가 6촌쯤 되는 진흙으로 빚은 아이 인형만 들어 있었다. 계자훈이 안고 온 아이는 무탈하게 잘 자랐다.

- 계자훈과 대화를 나눈 노인들은 백발이 다시 검은 머리로 변화했다.

- 많은 이들이 계자훈을 보려고 했기에 계자훈은 약속날짜를 잡으면 여러군데에 동시에 나타나겠다고 하였다.

- 정오가 되어 계자훈이 찾아갔는데 모두 23곳에 각각 23명의 계자훈이 한곳마다 하나씩 나타난 것이다.

- 계자훈은 이소군의 같은 고향 제자로서 하는 일이 미묘하고 근신하였으며 도를 고증함도 아주 심오하였다. 수시로 명확하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었으니 족히 여러 가지 도술을 종합하고 선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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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왕淮南王

- 이름은 유안劉安

- 신선의 도를 좋아함. 해내의 방사였다.?

- 팔공이 찾아와 신선도세와 장생구시의 도에 대해서 이야기함.

- 팔공: 문오상文五常, 무칠덕武七德, 지백영枝百英, 수천령壽千齡, 

엽만춘葉萬春, 명구고鳴九皐, 수삼전修三田, 잠일봉岑一峰

- 무제가 회남왕을 의심하여 태종정에게 조서를 내려 부절을 가지고 

회남에 가서 그 일을 처리하도록 하였다.

- 팔공들은 단정을 꺼내어 약을 달인다음 이를 왕이 복용토록 하였다. 그러자 왕의 골육 백여명과 같은 날 함께 승천했다. 그리고 약 그릇을 핥아 먹은 닭과 개들도 승천하고 말았다.

- 무제는 이후 방사들을 찾아 도세의 약을 구했고, 서왕모를 만나 선경을 받고, 영방을 받아 시해의 도를 얻었다.

- 포독도경이 산속의 동굴에서 발견되었음


이소군李少君

- 자가 운익雲翼

- 어려서 태산에 들어가 약을 캐면서 절곡, 둔세, 전신의 술법을 수련

- 산에서 병에 걸림. 안기선생은 그를 불쌍히 여겨 신루산 한 수저를 넣어주어 치료한다.

- 이후 동쪽으로 적성, 남쪽으로 나부, 북으로는 대원, 서쪽으로는 옥문까지 돌아다녔다.

- 시간이 흘러 안기선생은 현주玄州로 가야한다면서 6백년후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했다.

- 스승은 신단 노화노火와 비설飛雪의 비방秘方, 서약하는 구결口訣을 전수해 주고 떠났다.

- 스승은 우거羽車를 타고 승천했다.

- 이소군은 5백년을 살다가 무제에게 비방을 바치고, 무제와 만난다.

- 이후 금단을 비밀리에 만든다. 그리고 무제에게 소단방을 주었다.

- 이소군은 시해하였다.

- 시해하면 몸이 사라지고, 매미 허물을 벗은 것처럼 옷만 남게 된다.

- 무제 시절에 친했던 의랑 동중에게 치료법을 알려주었다.

- 동중의 아들 도생은 아버지의 유언을 듣고 도사를 찾았고, 박택선생을 만났다.

- 박탁은 그 치료법이 신단, 금옥이 아니라 사람을 수백년 살게 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 그리고 치료법의 뜻을 설명하고 계두산으로 들어갔다.

- 이소군은 육갑좌우령비술 12가지를 동곽연에게 전수했다.

- 또한 신단비현지방은 이소군의 같은 고향사람인 괴자순에게 전수했다.

- 괴자순에게는 또한 곤륜신주정형을 전수하기도 했다.


- 계두산鷄頭山은 공동산崆峒山이라고도 함. 실제 위치는 감숙성甘肅省 평량시平凉?에 위치했다.


왕진王眞

- 자가 숙견叔堅

- 나이 70에 도를 좋아하게 됨.

- <선경잡언>을 읽음

- 이는 아주 비근하고 천한 도술일 뿐입니다. 그저 나이를 멈추게 하고 백발을 되돌릴 수 잇을 뿐입니다."

"금으로 만든 두건을 쓴다는 것은 항상 폐의 구은을 머리 속으로 넣어 서서히 몸 전체를 돌게 하여 몸에는 늘 광택이 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천을 마신다'는 것은 혀 아래의 침을 삼키는 것으로 이는 사람을 늙지 않게 합니다. 7일만 이를 실행해 보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하늘의 북을 두드린다'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지마자 항상 이를 서로 36번 두드려 몸과 정신이 편안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밤에는 항상 적기가 존속되도록 하여 천문(입)으로부터 몸 전체 안팎으로 두루 돌게 하며 뇌 속에서 볼로 변하게 하는 것이며 이로써 몸을 태우는 것입니다. 몸과 불이 함께 빛을 내는 것으로 이렇게 하여 존속시키는 것인데 이를 일러 '연형煉形'이라 합니다. '이환'이란 뇌를 말하는 것이며, '천문天門'이란 입을 뜻합니다.

 공기를 닫아 이를 삼키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 함을 일러 '태식胎息'이라 하며, 혀 아래의 침을 삼켜 습관을 되도록 함을 일러 '태식胎食'이라 합니다. 그대는 이를 실행하여 쉬지 않도록 하십시오."

- 과연 효혐이 있었으나 죽지 않는 수준-신선이되기엔 부족한-에서 더 나아지지 않았다. 

- 괴자훈을 스승을 모시고, 신단과 금옥의 주술을 배우고자 했다. 

- 괴자훈에게 주후방주後方을 전수받았다.

- 극맹절이 그를 스승으로 십수년을 모시자, 왕진은 그에게 중단소이법을 전수했다.

- 어느날 어린 첩 셋을 데리고 여궤산女?山으로 올라가 연단을 만들라고 말하고 떠나갔다.


- 태식胎息: 모체 안에 있을 때 실제 숨을 쉬지 않으나 살아 있음을 상징하여 이와 같이 호흡하는 훈련.

- 태식胎食: 모체 안에 있을 때 직접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아니함을 상징하여  훈련하는 것. 입안의 침을 되삼키는 훈련이라고도 함.



진장?長

- 자서산??山에서 6백년을 살았다

- 매 네 게절마다 제사를 마련했다.

- 특별히 수양하지 않았으나 사람이 병이 나면 제사로 쓰는 그 물을 마시게 하여 낫게 했다.


유강劉綱

- 자는 백란伯鸞

- 그의 처 번부인과 함께  도를 터득했다.

- 유강이 집에 불을 내어 동쪽에서 타오르게 하면, 번부인이 비를 만들어 서쪽에서 불어오게 하여 껐다.


번부인樊夫人

- 유강의 아내

- 청정淸靜과 간이簡易의 방법으로 도를 닦음

- 앉은자리에서 하늘하늘 구름 기운을 타고 오르는 듯이 함께 승천했다.



동릉성모東陵聖母

- 유강을 스승으로 모셔 도를 익힘

- 남편 두씨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김

- "제 아내 성모는 사악하고 요악한 인물입니다. 집안일은 전혀 돌보지 아니합니다."

- 그러나 그녀는 감옥에 잡혀간 뒤에 하늘로 날아가 사라져 버렸다.

- 이후 성모에게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고, 성모를 모신 사당에는 파랑새가 자리를 지켰다.

- 물건을 잃어버려 소재를 물으면 파랑새가 날아와 도둑맞은 물건 주위로 모여들었다.

- 세월이 조금 흐른 다음에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 이로 인해 광릉廣陵의 해릉海陵에서는 간악한 도적이 없게 되었다.



공원孔元

- 항상 송지와 복령, 송실을 복용함

- 물가에 언덕을 파고 하나의 작은 굴을 마련함, 한두달씩 단곡을 시행함

- 화악산華嶽山에서 들어가 도를 터득함


- 화악산은 華山을 의미. 중국 오악중의 서악. 陝西省에 있음.


왕렬王列

- 자는 장휴長休

- 황정과 연연을 아울러 복용

- 태항산에 갔다가 산이 찢어지는 소리를 들었음 -> 산이 갈라져서 푸른 진흙이 수액처럼 솟음

- 그것을 가져다가 다지니 돌로 변했고, 뜨거운 밀랍같은 상태였다. 이를 맛보니 멥쌀맛이었다.

- <선경>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신선의 산이 오백 살이 되면 곧바로 이것이 열려 수액이 나올 것이다. 이를 복용하는 자는 누구나 천지와 똑같이 그 수를 누리리라."


- 설마 용암은 아니겠지..?



섭정涉正

- 자는 현정玄貞

- 그는 항상 눈을 감고 다녔다.

- 행기술,行氣術 방실술房室術, 석뇌소단운石腦小丹雲을 복용하는 방법을 전수해주었다. 

- 이팔백李八百은 그를 4백살된 어린아이라 불렀다.



초선焦先

- 자가 효연孝然

- 한말 관중에 대란이 일어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 남았다.

- 과우려. 달팽이 같은 집을 짓고 거기에 살았다.

- 사람들은 그를 '은자'라고 불렀다.



손등孫登

- 자는 공화公和

- 가족이 없어 북산에 흙으로 구덩이를 파고 살았다.

- 주역읽기와 일현금타기를 즐겼다.

- 그는 화를 내는 성품이 아니어서 사람들이 그의 화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괴롭히기도 했으나 그는 웃기만 할 뿐이었다.

- 혜강이 삼년을 따라 다녔지만, 그는 말이 없었다. 혜강이 그와 이별하면서 그에게 물었다.

"선생은 끝내 말을 하지 아니할 작정이오?"

손등은 그제야 이렇게 말하였다.

 "그대는 불을 아십니까? 살아 있으면 빛을 내지만 그 빛이 자신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요. 결과로 보면 물건을 사용하여 빛을 내는 것입니다. 살아 있을 때 재능을 발휘하지요. 그러나 그 재능이 자신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로 보면 재능을 이용하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빛을 내는 것은 땔감이 있기 때문이요, 그래서 그 빛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재능이란 정貞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요, 그래서 그 삶을 온전히 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는 재능은 많고 인식함은 적으니 지금 같은 힘든 세상을 면하기 어렵겠군요. 그대는 더 요구하는 것이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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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명생馬鳴生

- 성은 화和, 자는 군실君實

- 도적을 잡으려다가 도적에게 상처를 입어 죽음

- 도사가 신약으로 다시 살림.

- 이후 관직을 버리고 도사를 따름

- 서쪽의 여궤산女几山, 북쪽의 현구산玄丘山, 남쪽으로 노강瀘江으로 돌아다님.

- 태청신단경太淸神丹經 3권을 받아 이를 가지고 산으로 들어가 약을 조제하여 이를 복용하였다. 

- 승천을 원하지 않아 반제만 복용하고 지선地仙이 되었다.

- 3년마다 자리를 옮겼고, 500년이 지나자 많은 사람들이 그가 나이를 먹고도 그대로 임을 이상하게 여기자 뒤에는 크게 단丹을 닦에 대낮에 승천하여 사라짐.


음장생陰長生

- 한나라 음황후의 집안 사람, 부귀한 가문이었지만 도술에만 힘씀

- 마명생을 찾아가 20년간을 모심.

- 마명생의 제자 중 12명은 모두 견디지 못해 귀가했지만 음장생은 끝까지 남았음.

- 장생을 데리고 청성산靑城山 산속으로 들어가 황토를 구워 금을 만들어 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사방을 향해 단을 만들어 놓고 장생에게 태청신단경을 전수해 주고는 이별을 고하고 사라져 버렸다.

- 평도산에서 대낮에 승천하였다.

- 저서 9편을 남겼다.

- "상고시대 신선이 된 자는 많아 그들을 모두 다 논하기는 어렵다. 다만 한나라가 들어선 이래로 신선이 된 자는 45명이며 나까지 포함하면 46명이 된다. 그중 20명은 시해尸解하였고 나머지는 대낮에 승천하였다."


모군茅君

- 이름이 영盈 자는 숙신叔申

- 고조부 모몽茅濛은 자가 초성으로 화산華山에서 도를 배워 단약을 성취하자 적룡을 타고 승천하였다. 이때는 진시황 때였다. (사기에 기록이 있음)

- 진시황은 봉래산을 바라보며 제사를 올리고 서복을 시켜 동남동녀를 데리고 바다 멀리 가서 신선의 약을 구해 오도록 하였다.

- 항산恒山에서 도술을 익힘

- 모군은 도술을 터득하고 집에 돌아옴. 

- "네가 도를 터득했다 하니 그렇다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낼 수 있느냐?"

모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죽은 자의 죄가 무겁고 저지른 악이 많이 쌓였거나 다시 살아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다시 살려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쩌다 횡액을 만나 그 목숨이 중간에 끊어진 자라면 다시 살아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마을의 죽은 자 몇 명에 대하여 이름을 대며 누구를 살려낼 수 있는지를 물었다. 모군은 이에 그곳의 토지신을 불러내어 물어보았다. 아버지는 마당에서 어떤 사람이 서로 응대하는 소시를 들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모군이 토지신에게 물었다.

"이 마을의 죽은 여러 사람 중에 누가 과연 살아날 수 있는 자인가?"

그곳에 모였던 여러 사람들도 모두 토지신이 대답하는 소리를 들었다.

"어떤 모인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모군이 말하였다.

"급히 그에 관련된 칙서를 묶어 심부름하는 자를 보내어 이 일을 완결하도록 하라. 그리고 그 무덤을 팔 수 있도록 하라."

이에 그날 날이 저물자 토지신이 와서 이렇게 보고하는 것이었다.

"일은 이미 완결되었습니다. 그 무덤을 파서 열어도 됩니다."

모군은 그 죽은 자의 집안 사람들에게 알리고는 무덤을 파서 관을 열어 죽은 자를 꺼냈다. 죽었던 자가 눈을 뜨고 눈동자를 움직였는데 말은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를 들어 꺼낸 다음 사흘이 지나자 능히 앉을 수 있었고 말도 또록또록하였다 이렇게 살려낸 자가 수십 명이었으며 모두가 다시 살아났는데 이들은 십여 년을 더 살고는 다시 죽었다.

- 모군의 동생 모고茅固, 자는 계위季偉

- 모군의 동생 모충茅衷, 자는 사화思和

- 모군의 환송연 : 신들이 와서 모든 것을 준비함.

- 강남江南의 구곡산句曲山을 다스림.

- 뒤에 두 아우가 찾아와 도술을 배우러 옴.

- 사선산四扇散을 복용토록 함. 그 뒤 산 아래 동굴에서 40여 년을 수련토록 함

- 오월吳越지역의 생사를 담담함.

- 잠산潛山을 다스림

- 아우 모고는 정록군定錄君에 봉하고 모충은 보명군保命君에 임명하였다. 

- 모영, 모고, 모충 이들을 삼모군三茅君이라 칭한다.

- 매월 12월 2일, 3월 18일이 되면 세 형제는 각기 한 마리씩의 흰 학을 타고 그산 정상 봉우리에 모여 만난다고 함.


- 구곡산 : 도교의 성지.  구금산句金山 모산이라고도 함. 도교의 十大洞天 중 제8동천

- 산유동실 山有洞室 :  ?常山에 있는 민당동?민常洞? 도교 36동천 중 제32동천



장도릉張道陵

- 자는 보한

- 천사天師 장도릉이라고 함.

- 황제구정단경黃帝九鼎丹經을 얻어 번양산繁陽山에서 수련

- 단양의 조제를 성취하여 복용함. 앉은 자리에서 사라지는 도술을 익함.

- 만산萬山의 석실에서 비급을 얻음

- 제자들을 거느리고 촉 땅의 학명산鶴鳴山에 은거

- 노군이 청화옥녀를 보내어 그를 찾아 토납청화의 비법을 가르쳐주었다.

- 서촉의 청성산에 귀시가 있으며 장도릉이 귀신과 서약한 비석도 있다.


- 구정단경 : 혹 九鼎修煉金丹經이 아닌가 함. 이 책은 도교의 內煉功法을 설명한 것임.

- 학명산 : 오두미교의 근거지. 도교의 성지

- 삼보구적三步九迹: 도교에서 귀신과 신령을 불러 부리는 방술 

도회법원道會法元(160)의 禹步斗罡天策論에 其禹步者, 法平造化之象, 日月運行之度也. 日月一交, 一交三旬, 三旬者盈數也. 一時三月九旬, 시以一步一交, 三迹象一時也, 并足象天地交也. ....

又元三步九迹者, 法象三光九氣也"라 함.

- 강罡: 북두칠성의 두병斗柄을 가리킴. 천강天罡이라고도 함.



난파灓巴

- 촉 땅 사람.

- 벽을 뚫고 다님.

- 예장 태수가 된 뒤에 사당의 신과 대화함

- 사당의 신은 원래 제나라로 돌아갔던 서생이라 함

- 그에게 딸을 주어 아내로 삼았고, 사내아이까지 출산함.

- 제나라에서 도부道符를 가져오게 했는데, 도부가 살쾡이로 변함.

- 정월 초하루에 황제와 한자리에 모여 잔치를 열었는데, 난파가 갑자기 입에 술을 머금고 서남쪽을 향하여 뿜음

- 그리고 황제에게 "저의 고향 성도에 화재가 났습니다. 그래서 불을 끄느라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 황제가 사람을 시켜 물어보니 과연 그렇다는 것이었다.

- "정월 초하루 불이 났는데 마침 동북쪽으로부터 비가 내려 불을 껐습니다. 그런데 그 빗물은 모두 술 냄새가 났습니다."

- 팔단금, 육자기등은 모두 도인토납이다. 기혈이 몸을 의지하여 붙어 있어 일들을 흔들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유통되도록 하는 것보다 귀한 것이 없다. 

-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여 담담히 하고 나서 생각조차 없을 때 그 기를 인도하면 온갖 내 몸이 모두 서로 통할 수 있으며 순백의 정신으로 태현을 기른 연후에 그 속임수에 빠져들지 아니하면 비로소 신이 하는 일과 기가 살아남과 정이 다시 회복됨을 알 수 있는 것이니 어찌 실행하여 이르지 못할 것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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