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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단상

동아시아의 불교와 도교

by 하늘의흐름 2018.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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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도교가 있었고, 부처님의 깨달음으로

불교가 창시된 뒤에, 중국의 도사들이 가서

스님들을 모셔다가 불교의 가르침을 공부했다고 한다.

 

더 나은 영적 가르침이 있다면 열린자세로 배우고 받아들이는 것은

도를 닦는 사람에게 응당 필요한 것이다.

 

우리나라 조선 시대에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다.

유교가 이데올로기가 되고, 이론화되어 실용적인 쓸모를 못하고

있을 때, 실학운동이 일어났고, 서양학문, 서양진리를 배우는

운동이 일어났다. 그래서 천주교가 들어왔고, 천주교의

만인 평등론은 낮은 사람에게도, 배운 사람에게도 뜻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하지만 그것도 정치적으로 이용당해 여러차례 박해가

발생했고, 그로인해 순교자가 발생했다.

 

 

무튼 중국에서는 불교와 도교가 만나면서 새로운 형태의

종교 스타일이 생겨났는데, 그것이 바로 선교(禪敎)다.

 

선교(禪敎)는 신선(仙敎)이 되는 가르침하고는 또한 다른 것이다.

고요하게 자기를 반조하며, 자기의 불성을 바라보는 것이

선교의 핵심이다.

 

 

선교의 가르침은 달마대사와 능엄경으로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염불선, 묵조선, 화두선을 주요 공부법으로 삼는다.

그리고 표현이나 가르침의 방식이 상당히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부분이 강하다.

하지만 에너지장으로 체크했을 때, 일정이상 상승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 그런 차이가 있는가 하면, 일단 얼마나 현실에 참여하고, 현실적인

문제에 관여하고 있는가가 첫번째 질문이 될 것이다.

 

선사와 조사는 도가적인 풍모와 불가적인 풍모가 뒤섞여있다.

 

순수하게 불가적 풍모를 지닌 사람과

순수하게 도가적인 풍모를 지닌 사람은 찾기 어렵다.

 

우리나라에 고운 최치원이 그나마 도가에 가까웠던 분이셨다.

 

 

참고

선의 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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