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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동양영성

[주역여행] 1. 주역에 대하여

by 하늘의흐름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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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올해(2025년 을사년)부터 주역에 대한 글을 시리즈로 작성해볼까한다.

 

주역의 개요

주역(周易)은 주(周)나라의 점술서를 뜻한다.

하지만 후대에 가면서 철학적의미가 가미되어 이제는 점술서이자 철학서가 되었다.

주역은 주나라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나눠져 있고, 사건들은 64개 타입의 대성괘로 나눠진다.

하나의 괘에는 6개의 효가 있고, 그래서 총 384효(64x6=384)개의 사건이 있게 된다.

 

연산역과 귀장역

주역외에도 연산역(連山易)과 귀장역(歸藏易)을 합쳐서 삼역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연산역과 귀장역의 자세한 내용은 지금은 소실되어 전하고 있지 않다.

연산역은 하나라때 신농씨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하역(夏易)이라고도 한다.

귀장역은 은나라때 황제씨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은역(殷易)이라고도 한다.

 

상수학파와 의리학파

 

주역에는 두개의 흐름이있는데, 바로 주역을 점술적으로 해석한 상수학파와

주역을 철학적으로 해석한 의리학파다. 상수학파는 상수역이라고도 하며 주로 숫자와 이미지를

통해서 미래를 바라보는 것(占)을 목표로 삼았다면,

의리학파는 의리학이라고하여 주역을 읽고 철학적인 사유를 통해서

우주의 변화를 이해하고 도덕철학(德)을 도출하고자 하였으니,

같은 주역을 가지고도 다른 방향성을 지니고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에는 무극과 태극 그리고 음양에 대해 논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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