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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도서리뷰] 제로 투 원

by 하늘의흐름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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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로 투 원
작가: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점수: ★★★★

 

이 책을 읽기된 계기

이 책은 인터넷에서 여러번 언급되었던 책이다. 특히 페이팔 마피아란 단어랑 같이 들었던 책이었다.

전부터 한번쯤은 읽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시간을 내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내용

제로 투 원은 0에서 1로 가는 것을 의미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의미와도 어느정도 통한다고 볼 수 있겠다.

거듭제곱의 법칙, 작은 이사회, 그리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일하는 열정적이고 유능한 동료들.

페이팔 마피아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또한 벤쳐캐피탈의 거듭제곱의 법칙에서는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소수의 특정 회사를

통해서라고 이야기하면서 분산투자의 무효성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분산투자보다는

집중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었다. 물론 엄격한 기준이 필요한데, 그 기준 중 하나는

양복을 입은 사람은 거른다는 것이었다.

제대로 된 창업자라면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마크주커버그나 스티브잡스, 일론 머스크의 차림새를 보라.)

 

"벤쳐 캐피탈은 아주 이상한 두 가지 원칙을 따라야 한다.

첫째, 잠재먹으로 펀드 전체의 가치에 맞먹는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회사에만 투자하라."

(첫번째 원칙 때문에 제약이 너무 많이 생기므로 다른 원칙은 있을 수 없다.)

 

책의 후반부에는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테슬라가 어떤 것을 잘해서

훌륭한 기업이 될 수 있었는지 일곱가지 단어로 분석하고 있다.

그 일곱가지 단어는 기술, 시기, 독점, 사람, 유통, 존속성, 숨겨진 비밀이다.

 

각 단어는 질문으로 만들 수 있다.

 

1.기술 : 점진적 개선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2.시기 :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인가?
3.독점 : 작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4.사람 : 제대로 된 팀을 갖고 있는가?

5.유통: 제품을 단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 방법을 갖고 있는가?

6. 존속성 : 시장에서의 현재 위치를 향후 10년, 20년간 방어할 수 있는가?

7. 숨겨진 비밀 :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느낀점과 적용할 점

창업강의를 정리해놓은 느낌이었다. 사업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거나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집중투자를 강조한부분이 인상깊었다. 집중은 어디서나 필요한데, 특히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에게 있어서 적용할 점이라면 너무 다양하게 분산투자를 하고 있는데, 역량을 집중해서 시간이던 돈이던 집중적으로 선택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진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부동산이다. 부동산을 잘 투자하면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다. 물론 잘못 투자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투자나 창업은 항상 리스크가 동반되며 리스크가 없는 무위험 수익은 그만큼 리턴도 적은 것이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자산중에서 수익률이 괜찮은 것은 20% 정도이고 마이너스 수익인 것도 있지만, 10%배당을 주는 자산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일을 하지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일이다.

젊을 때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두어야 나이들어서 고생할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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