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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도서췌록] 근원에너지 -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에너지의 법칙

by 하늘의흐름 2019.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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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에너지의 법칙

 

다시 강조하지만 생각은 단지 잠시 '깜박이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평소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의 경우라면

실질적인 에너지 상태에서도 자신의 주변을 부정적인 에너지의 벽으로 둘러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반대로 긍정적인 사람이라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할 것이다.

 

인간이 주변 환경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적 현실에서도 그런 일은

일어난다. 즉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의 주변은 부정적인 성질을 띤 에너지가 가득할 것이다.

부정적인 에너지가 주변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는 그런 영향을 받아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이 많음으로 인해 고민하는 경우에 대해 살펴보자. 누구에게나 자신을 비롯해

주변에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 생각은 일정한 방향성을 가진 창조적 사유의

과정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무의식에 저장되어 있는 자동반응 프로그램에 의해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과

충동의 영향으로 고통받는다. 이런 원인은 무의식에 각인된 부정적 신념, 과거로부터 비롯된 상처, 감정적 억압,

욕구불만 등 여러 가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국은 그것이 어떤 이름으로 불리더라도 통칭하자면

'무의식에 쌓인 부정적 에너지'로 귀결될 수 있다.

 

무의식에 쌓인 부정적인 에너지가 부정적인 생각들을 떠오르게 한다.

 

부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져 있는 무의식이 부정적인 생각의 원인이며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행동의

원인이 된다. 긍정적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긍정적인 무의식의 에너지가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의 원인이다.

원인인 무의식은 강의 상류이며 결과인 생각은 하류에 해당한다. 상류 쪽의 공장에서 끝없이 폐수를 흘려

보내고 있는데 하류에서만 정화하려 해 보아도 물이 깨끗해지지는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 원인을 해결해야만 한다. 원치 않는 생각, 복잡하게 느껴지는 생각을 다스리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무의식을 정화하는 것이다.

 

의식적 문제의 근본 원인은 무의식에 있다. 현실적 문제의 근본 원인은 마음에 있다. 결국 마음의 평화도

현실의 평화와 행복도 모두 마음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러니 마음을 다루는 것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pixabay ⓒ sasint

자신이 만든 부정적인 상념에 압도당한 소녀

 

위 그림의 소녀는 처음에는 자신의 에너지로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렸다. 소녀가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한 결과

그에 해당되는 상념체는 점점 더 강해진다. 특정한 생각을 반복한다는 것은 그 생각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행위이다.

결국 소녀는 스스로 창조한 부정적 상념의 힘에 휘둘려 압도당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려고 애쓰는 것 자체가 오히려 그 상념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정신에너지에도 '만유인력의 법칙'이 작용한다. 정신적으로 질량이 큰 것이 작은 것을 끌어당긴다.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마음의 바탕이 되는 에너지인 주의는 항상 마음으로부터 외부로 흘러나가고 있다. 평상시 당신

마음으로부터 흘러나가는 주의를 살펴보라. 그것은 외부의 사물 또는 내면의 상념을 향해 끊임없이 흐를 것이다.

 

소녀로부터 흘러나가는 주의의 양은 작고 미미한 반면 주위를 둘러싼 부정적 상념은 크고 끌어당기는 힘이 강하다.

소녀의 주의는 부정적 상념체를 향해 흘러 들어가 그것에 원동력이 되는 에너지로 작용하게 된다. 부정적 상념체는

소녀의 주의를 흡수해 자신을 유지하며 성장한다. 소녀는 부정적 상념체의 덫에 걸려버렸다. 덫에 걸린 짐승이 벗어나려

애를 쓰면 쓸수록 더욱 강하게 조여오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에 빠져버린 것이다.

이제 막 겨우 기기 시작한 아기를 떠올려볼 수 있다. 아기는 우연히 틈이 넓은 가구 아래로 기어들어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답답해진 아기는 밖으로 나가고 싶어 졌다. 그래서 발버둥을 쳐보지만 아기는 아직 방향을 돌릴 줄을 모른다. 울며불며 계속 발버둥 쳐도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더 이상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리지 않겠다고 결심하더라도 자신을 압도하려는 상념에너지의 덫에서 스스로의 힘만으로 빠져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소녀는 자신이 어떤 상태에 빠졌는지도, 어떻게 해야 빠져나올 수 있는지도 모른다. 가구 아래로 들어간 아기와 같은 마구잡이식의 노력만으로는 덫에서 풀려나기 어려울 것이다.

 

강한 힘으로 주의를 빨아들이는 부정적 에너지의 덫에서 벗어나려면 주의 에너지(공)를 긍정적 에너지를 향해

힘껏 지속적으로 던질 수 있어야만 한다.

 

소녀가 덫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마이너스 상념체에 대응할만한 플러스 상념체를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이것은 눈을 뭉쳐서 눈사람을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구심점이 될만한 긍정적인 생각에 주의 에너지를 반복적으로 붙여야 하는 것이다. 즉 자신이 가진 부정적인 생각의 에너지를 상쇄시킬 수 있을 만큼의 에너지량 이상의 긍정적인 생각을 반복해야 한다. 그러자면 아주 힘차게 주의 에너지의 공을 긍정적 에너지를 향해 지속적으로 던져야만 한다. 긍정 대 부정의 비율이 51 대 49를 넘어서면 좀 수월해질 수 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다시 떠올려보자. 플러스 에너지의 양이 커지면 주의 에너지는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흐르며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특별히 애쓰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가 유지될 수 있다.

 

긍정적 에너지가 부정적 에너지보다 커지면 큰 노력 없이도 긍적인 상태에 머무를 수 있다. 주의가 저절로 긍정적인 에너지원을 향해 이끌리기 때문이다.

 

이것이 다음과 같은 성경구절이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있는 것마저도 빼앗기리라. - 마태 13,12

 

만유인력의 법칙은 물리적 우주 뿐만 아니라 마음의 에너지 세계에서도 통용된다.

 

 

<비움과 치유의 근원 에너지> 中 

- 필사하는 느낌으로 발췌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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