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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단상

[묵상] 성경의 정신

by 하늘의흐름 201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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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라, 주님을 경외함이 곧 지혜며 악을 피함이 슬기다."

-욥기 28,28


모든 지혜는 하느님을 경외함이니 모든 지혜 안에 

율법의 실천과 그분의 전능하심에 대한 지식이 들어 있다.

- 집회 19:20


지혜의 시작은 주님을 경외함이며 

거룩하신 분을 아는 것이 곧 예지다.

- 잠언 9:10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구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구하는 까닭은 죽음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입니다.


붓다 또한 죽음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구도자의 길에 올랐고,

여러 스승들을 거쳐서 결국엔 궁극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성경은 신을 향한 믿음(사랑)을 바탕으로 합니다.

인도에서는 이를 박티(헌신)의 길이라고 부릅니다.


붓다의 길은 지성을 단련하고, 명상하면서

불성을 깨우치는데 초점이 있지요.

즈나니(지성)의 길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거친 분류이고, 

정묘하게 보자면 한 없이 차이가 날겁니다.


성경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은 핵심 정신은 결국 하느님을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야 진정한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고, 그런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예수님의 마음도 참으로 이해가 가능하게 된다는 점이지요.


예수님의 계명은 간단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두가이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리사이들이 한데 모였다.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스승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는 것이다.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

- 마태 22:34~40


이는 곧 하느님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할 것이 자기 사랑입니다.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전제에는 이미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이는 구체적으로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와 연결되지요.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 갈라 5:22~23


하느님사랑의 열매 3가지: 사랑, 기쁨, 평화

이 웃  사랑의 열매 3가지: 인내, 호의, 선의

자 기  사랑의 열매 3가지: 성실, 온유, 절제


성령의 열매는 하느님 사랑을 통해서, 

예수님을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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