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약함과 강함에 대한 묵상

관련 성경 구절(코린토 2서, 12:9-10)

주님께서는,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약함도 모욕도

재난도 박해도 역경도 달갑게 여깁니다. 내가 약할 때에 오히려

강하기 때문입니다.

묵상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강한 사람입니다.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기듯이,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깁니다.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저 하늘에 의탁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 것도 믿지 않는 사람보다 위대합니다.

자기를 최고로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가 만든 허들에 어느 순간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 자아를 최고로 생각하던 사람이 더 큰 산을 만날 때

비로소 자신의 한계를 깨닫습니다.

그런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겸손해집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낮춥니다.

자신을 비워냈기 때문에, 그는 정말로 비우고, 약한 사람이 됩니다.

약한 사람을 하느님은 가만히 버려두지 않습니다.

그분의 강한 오른팔이 그를 들어올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어갈 때, 예수님의 외침을 주님은 들으셨습니다.

돌 같이 굳은 심장을 주님은 다시끔 살게 해주셨습니다.

얼음 같이 굳었던 가슴을 다시 살리시는 주님은

진정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입니다.

CCM - 약할 때 강함 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