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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동양영성

[박티요가] 라마크리슈나의 숭배

by 하늘의흐름 2017.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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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크리슈나가 캘커타, 다크쉬네스와르의 사원 승려로 임명되었다. 며칠 후 사람들이

그에 대해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라마크리슈나가 신에게 바치는 꽃을 미리

냄새 맡고, 신에게 바치는 음식을 미리 맛본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신성을 더럽히는 일로

간주되었다.


라마크리슈나는 사원의 일을 결정하는 위원회에 소환되어 해명을 요구받았다. 그는 예전에

어머니가 그에게 음식을 줄 때면 언제나 먼저 음식을 맛보고 나서 음식이 그에게 줄만한

가치가 있는지 결정하곤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신에게 똑같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직접 맛보지도 않은 음식을 바칠 수 있겠는가? 어떻게 향기를 맡아보지도 않은 꽃을

바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위원회는 여전히 이것이 규율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라마크리슈나는 물었다.

"숭배에도 규율이 있을 수 있습니까? 사랑에도 규율이 있을 수 있습니까?"


- <신비가 너에게 말걸어 오리라> , 17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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