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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단상

복음묵상 - 자기의 목숨을..

by 하늘의흐름 2016.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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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서 12: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요한 복음서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 복음서 12:25]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요한 복음서 12: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하신 말씀이다. 자신의 수난과 영광을
생각하시며 하신 말씀이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이다. 이기주의는 하느님의 구원사업을 거부한다. 홀로 잘 사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인간은 홀로 살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자손을 낳으려면 짝을 만나야만 한다.
이 말씀이 오늘 생각났다.
오랫동안 씨름하고 있던 문제가 있었다.
그 문제가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풀리면서 와닿기 시작했다. 내 안의 이기적인 요소를 제거하면서 이 말씀을 묵상해보니 그 말씀이 더 깊숙히 와 닿았다.
과연 주님의 말씀은 검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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