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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동양영성

[천도교] 탄도유심급

by 하늘의흐름 2019.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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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 Seaq68 [강물은 흘러서 어디로 가는가?]

 

 

歎道儒心急 (탄도유심급) 
   
山河大運 盡歸此道 其源極深 其理甚遠   

산하대운 진귀차도 기원극심 기리심원

산하의 큰 운수가 다 이 도에 돌아오니 그 근원이 가장 깊고 그 이치가 심히 멀도다. 
 
固我心柱 乃知道味 一念在玆 萬事如意   

고아심주 내지도미 일념재자 만사여의

나의 심주를 굳건히 해야 이에 도의 맛을 알고, 한 생각이 이에 있어야 만사가 뜻과 같이 되리라. 
 
消除濁氣 兒養淑氣   

소제탁기 아양숙기

흐린 기운을 쓸어 버리고 맑은 기운을 어린 아기 기르듯 하라. 
 
非徒心至 惟在正心 隱隱聰明 仙出自然 來頭百事 同歸一理   

비도심지 유재정심 은은총명 선출자연 내두백사 동귀일리

한갓 마음이 지극할 뿐 아니라, 오직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있느니라. 은은한 총명은 자연히 신선스럽게 나오고, 앞으로 오는 모든 일은 한 이치에 돌아가리라. 
 
他人細過 勿論我心 我心小慧 以施於人   

타인세과 물론아심 아심소혜 이시어인

남의 적은 허물을 내 마음에 논란하지 말고, 나의 적은 지혜를 사람에게 베풀라. 
 
如斯大道 勿誠小事 臨勳盡料 自然有助 風雲大手 隨其器局 玄機不露 勿爲心急 功成他日 好作仙緣   

여사대도 물성소사 임훈진료 자연유조 풍운대수 수기기국 현기불로 물위심급 공성타일 호작선연

이와 같이 큰 도를 적은 일에 정성 들이지 말라. 큰 일을 당하여 헤아림을 다하면 자연히 도움이 있으리라. 풍운 대수는 그 기국에 따르느니라. 현묘한 기틀은 나타나지 않나니 마음을 조급히 하지 말라. 공을 이루는 다른 날에 좋이 신선의 연분을 지으리라. 
 
心兮本虛 應物無迹 心修來而知德 德惟明而是道   

심혜본허 응물무적 심수래이지덕 덕유명이시도

마음은 본래 비어서 물건에 응하여도 자취가 없는 것이니라. 마음을 닦아야 덕을 알고, 덕을 오직 밝히는 것이 도니라. 
 
在德不在於人 在信不在於工 在近不在於遠 在誠不在於求 不然而其然 似遠而非遠   

재덕부재어인 재신부재어공 재근부재어원 재성부재어구 불연이기연 사원이비원

덕에 있고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요, 믿음에 있고 공부에 있는 것이 아니요, 가까운 데 있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정성에 있고 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니 그렇지 않은 듯하나 그러하고 먼 듯하나 멀지 아니하니라. 

 

 

출처

천도교 홈페이지 - 동경대전 > 탄도유심급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탄도유심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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