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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158

[도서리뷰] 제로 투 원 제목: 제로 투 원 작가: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점수: ★★★★☆ 이 책을 읽기된 계기 이 책은 인터넷에서 여러번 언급되었던 책이다. 특히 페이팔 마피아란 단어랑 같이 들었던 책이었다. 전부터 한번쯤은 읽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시간을 내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내용 제로 투 원은 0에서 1로 가는 것을 의미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의미와도 어느정도 통한다고 볼 수 있겠다. 거듭제곱의 법칙, 작은 이사회, 그리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일하는 열정적이고 유능한 동료들. 페이팔 마피아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또한 벤쳐캐피탈의 거듭제곱의 법칙에서는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소수의 특정 회사를 통해서라고 이야기하면서 분산투자의 무효성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2023. 12. 11.
도덕경 57장 - 나라를 바르게 다스림 나라를 공정하게 다스리고, 책략으로 병력를 부리고, 무위로 천하를 얻는다. 어떻게 천하를 얻는 법을 알았는가? 세상에 금지하는 게 많아지면 국민은 더욱 가난해지고, 정부의 권모술수가 많아질수록 나라는 더욱 혼란에 빠지며 통치자의 기교가 많아질수록 사악한 일이 연이어 발생하니 법이 늘어날수록 도적은 더욱 들끓게 된다. 그러므로 성인이 말하기를 통치자가 무위하니 국민들이 저절로 화합하고 통치자가 고요함을 좋아하니 국민들이 저절로 바르게 되고 통치자가 일을 꾸미지 않으니 국민들이 저절로 부유하게 되고 통치자가 욕심을 내지 않으니 국민들이 저절로 소박해진다. 원문 도덕경 57장 以正治國(이정치국) : 바름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以奇用兵(이기용병) : 책략으로 병사를 부리고 以無事取天下(이무사취천하) : 무위로 천.. 2022. 1. 19.
[독서회록] 통일, 청춘을 말하다 도올 김용옥 선생과 유시민 작가가 나눈 대담을 정리한 책입니다. 기억하고 싶은 대목들을 발췌해봤습니다. 발췌 오랑캐 : 중국이 중국을 중심으로 주변 민족들을 자기와는 다른 종족인 오랑캐라고 정의했습니다. 북쪽 오랑캐는 북적北狄, 동쪽 오랑캐는 동이東夷, 서쪽 오랑캐는 서융西戎, 남쪽 오랑캐는 남만南蠻 자신들은 중원中原 이라고 했죠. 고려시대 때만 해도 사대주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황제의 나라라고 했죠. 일본에도 우리 동포가 다니는 학교가 있습니다. 마이찌 조선고급중학교가 있는데, 거기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요시다 쇼오인은 일본 정한론의 대부입니다. 정한론은 조선은 일본이 정벌해야만 한다는 사상을 말합니다. 일본 우익의 근본이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쇼카 손쥬쿠 출신의 제자들이 요시다 쇼오인.. 2021. 10. 24.
[도서췌록] 하루 5분 뇌력 낭비를 없애는 루틴 하루 5분, 뇌력 낭비 없애는 루틴 - 가바사와 시온 지음, 신찬 옮김/매일경제신문사 일하며 음악듣기 - 결론적으로 말하면 순서나 단계가 정해져 있는 작업이나 머리를 많이 쓰지 않는 단순 직업이라면 음악을 듣는 게 효과적이다. 정보와 지식의 최적 비율은 3:7 - 정보의 유통기한은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모으면 충분하다. - 181p - 반면 정보를 분석·해석 얻은 지식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3년전 출간된 비즈니스 책은 지금 읽어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이유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주로 인터넷이나 신문에서 얻는 것은 정보이며 책이나 사람에게서 얻는 것은 지식이다. - 180p - 정보와 지식은 3: 7 정도가 적절하다. (2:8이나 1:9이면 더 좋다.) 구글 알리미기능 활용.. 2021. 7. 4.
[도서췌록] 다시 이어지다:궁극의 욕망을 찾아서 고대에 존재했던 영적인 깨달음과 현대 문명의 다양성을 하나의 비빔밥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한국이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선물이네요. 그러한 시선은 모든 것을 가능성의 영역으로 바라봅니다. - 37p 메시지를 전달하는 언어가 너무 구식이어서는 안 되지요. - 39p 예전의 선사들은 고통을 통해 궁극으로 가는 길을 찾고 깨달음을 얻으려 시도했다면, 미래에는 종교와 예술이 결합해 영혼의 신명나는 에너지가 분출되면서 치유도 일어나고 집단적으로 깨우치는 현상이 등장하리라는 주장이시네요. - 45p 2021. 7. 4.
[도서리뷰] 말그릇 말 그릇 (벚꽃 에디션) - 김윤나 지음/카시오페아 서론 이 책을 접한 계기는 아무래도 인간관계에서의 의사소통 때문이었다. 특히 사적인 영역보다는 회사에서 말로 인해서 상처받고 고통받고 소통이 막히는 경우가 꽤 있었다.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틀어주어야 말길을 열 수 있을지 고민스러웠다. 이 책 한권 읽는다고 의사소통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화를 함에 있어서 어떤 실마리.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 그리고 그 사이에서 서로 양보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는 것을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었다. 본론 어떻게 하면 진실되게 공감할 수 있을까? 내 생각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듣는 방법. 대화는 판단에 있지 않고 자기를 비우는데 있다는 메시지. 판단은 양측의 이야기를 다 듣고, 해..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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