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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단상

[국사] ESB 다큐프라임 사리진 미래도시 사비성 1~3부

by 하늘의흐름 201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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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흥미로운 컨셉으로 만들어진 다큐이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사비성을 
한반도 최초의 계획도시로 규정하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당시 사비천도를 강하게 추진했던 성왕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성왕을 도와 사비천도를 도왔던 승려 겸익의 한 수도 상당히 인상 깊었다.

사비는 지금의 부여인데, 사비가 만들어진 전설이 겸익이 꾼 꿈 이야기에 들어있다. 그 이야기를 황금새 전설이라고 한다.

고구려에게 한성을 빼앗기고, 백제에게 가장 큰 화두는 고구려의 남진압박을 피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하게 되었다. 하지만 웅진은 왕에게는 좋지 않은 곳이었다. 웅진에 있던 왕이 총 5명이인데, 문주왕은 동성왕은 3년만이 암살당했다. 성왕의 아버지 무령왕과 성왕만이 웅진에서 무사했다.


백제 천도: 한성 -> 웅진 -> 사비

성왕 때에 한성을 수복했다. 하지만 수도를 한성으로 옮기진 않았다. 그리고 이후에 다시 어딘가에 빼앗긴다.


백제와 인물

막고해: 도가를 공부했던 장군으로 지나친 전쟁을 경계했다.

겸익: 인도에서 율종을 공부하고 돌아와서 백제에 율종을 전파했다.



벡제와 지리

백강: 지금의 백마강이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많은 배가 다닐 수 있는 강이었다고 본다.

일본서기: 천문지리에 신묘하게 달통했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 성왕에 대하여. 성왕이라는 이름이 전륜성왕의 성왕을 의미한다. 사비천도 이후에 백제는 중흥기를 맞이한다. 사비는 123년간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다.

남부여: 성왕이 사비로 천도하면서 국호를 변경했다. 이는 부여라는 민족의식으로 고구려의 지배를 받던 백제인들을 포섭하여 하나로 묶는 의미도 지녔다고 보인다.

양나라: 성왕 때에는 중국 양나라와 활발한 교류가 있었으며, 사비천도를 위해서 양나라에 박사들을 파견하여 문물을 배워오도록 했다. 이때 가지고 온 것이 원가력이라는 달력이었다.

구드레국제항: 교역을 위한 국제항이 있었으며, 상당히 많은 외국인들이 왕래했다.

사비왕궁 : 남궁에서는 대신들과 회의를 했고, 중궁은 왕의 집무실이었다. 북궁은 왕과 왕족의 생활관이었다. 그리고 후원에는 부소산성이 있었으며, 부소산성에 올라가면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 더 많은 자료 확보 필요---*

일본과 백제의 연결고리. 일본에 모셔진 백제의 왕족들.

성왕의 모습을 본따 만든 문화재가 일본에 있다. 법륭사의 구세관음상이 그것이다. 일본은 백제 왕족을 카미(신;神)으로 모셨다. 백제마을을 표방하는 정가왕, 복지왕

사실 일본 구석구석에는 가야와 백제의 문화가 심겨져 있다. 15대 스진왕조때부터 가야계 사람이 내려와서 세운 왕조이고, 이후부터 느닷없이 기마문명의 유물이 나오게 된다. 일본에서는 굉장히 미스터리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상은 도래인들이 구축한 문명이었던 것이다. (최인호의 역사탐험 4부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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