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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서양영성

[그리스도교] 성토요일의 묵상

by 하늘의흐름 201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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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이 얼마남지 않은 오늘입니다.

하지만, 아직 부활하신 것은 아닙니다.

저세상에 가셨다가 돌아오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뒤에

다시 살아나시기까지는 

사흘(3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유대인에게 날짜의 의미는 현대인의 날짜의 의미와 다릅니다.[각주:1]

하루의 일몰부터 다음날의 일몰까지를 하루로 계산했습니다.


금요일 1 : 목요일 해지기 전부터 ~ 금요일 해지기 전까지

토요일 2 : 유대교의 안식일 ( 금요일 해지기 전부터 ~ 토요일 해지기 전까지)

일요일 3 : (안식일 이후 몇 시간 뒤, 부활)


사흘동안 무엇을 하셨는지는 정확히 나와있지 않습니다.

저 세상의 존재들에게 

죽음에서의 승전과 부활을 이야기하셨다는 설이 전합니다.





공원을 거닐면서 부활을 묵상합니다.

공원은 꽃들을 피우고,

땅에는 새싹이 피어오릅니다.


꽃피는 봄과 함께,

예수님의 부활도 함께 옵니다.


부활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주와 함께 이뤄지는 축제이며, 

모든 생명의 축제인 까닭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 요한 2,19



참고

안식일 - 나무위키

  1.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문구 중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ㅁ째 날이니라' 가 이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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