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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회

삼보의 법고소리

by 하늘의흐름 2017.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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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의 법고 소리가 울려퍼진다.
잠들었던 와불이 기지개를 켠다.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친다.
용이 구름을 헤치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법신의 사리는 고요히 진동하며
파문을 만든다.

안도 없고 밖도 없으며
상대도 없고 절대도 없다.

잠들었던 만물이 눈을 뜬다.
와불이 일어선다.
와불이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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