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은 이론이나 사변에서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실용적으로 쓸모가 있어야 한다.
1.한의학 공부
명의라는 화타는 자기보다 훌륭한 의사로 두 형을
말했는데, 큰형은 아예 병이 생기지 않도록 안내하는 의사였고,
둘째형은 조짐을 알아서 병까지 가지 않도록 막는 의사였고,
자신은 병을 고치는 의사라고 했다.
건강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약으로 고치고
수술로도 고칠 수 있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예방이다.
한의학을 공부하여 병의 예방법을 알 수 있다.
병이 나기 전에 조짐을 알아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한의학은 동양철학의 사조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곧 하나를 알면 나머지와 연결된다는 것이다.
음양오행사상, 주역, 태극등의 사상과 연계하게 된다.
최근에는 오행과 농사에 관심이 생겼다.
오행배속표를 머리만 굴려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농사절기와 연결해서 살펴본다면
어떠한 연결고리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 가을철에 팔리는 모종이 양파이다.
양파는 희고 맛은 맵다.
오행 중 가을을 뜻하는 색은 흰색이고 맛은 매운맛이다.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유없이 정해졌을리가 없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역시 각 동물의 음양의
배합을 보고 정의한 것이 아니던가.
쥐에겐 음양이 거의 반반씩 있어서 처음에 놓는다.
(음양이 반반인 것은 손가락의 갯수(4개)와 발가락의 갯수(5개)로 짐작할 수 있다.
4는 짝수로 음이고, 5는 홀수로 양을 상징한다.)
2.점성술 공부
타로카드는 잘 모르겠는데,
점성술의 경우는 카발라체계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그 그림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행성의 배치나 음양의 관계도가 모두 카발라를
기준으로 표현되어 있다.
굳이 머리 아픈 연금술까지 가지 않아도 점성술만 잘 연구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실용성 측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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