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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단상

하늘의 법대로 살며

by 하늘의흐름 200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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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인간의 법이 있듯이.

하늘의 법이 있음을 깨달았기에

저는 그것을 따르며 삽니다.

 

앞으로 행함 없이는 말하지 않으렵니다.

그것은 하늘의 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배움에 게으르지 않으며

치우침이 없이 살으렵니다.

그것은 하늘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법. 그것의 요체는 사랑이건만

저는 사랑에 대해 말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글도, 말도, 다 필요없이

오직 인간과 자연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며

체험을 통해 깨우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알게모르게 광기에 시달립니다.

 하루 하루가 너무 알차서

인간의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버린 것 같습니다.

생각의 옆구리가 터져 버렸습니다.

뇌수가 흐르는 듯 합니다.

 

하지만 두려움이 없는 까닭은

제가 하늘의 법대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늘이여,

만약 제가 하늘의 법대로 살고 있지 않거든

철퇴로 저를 내리치소서.

 

그리하면 다시 노예가 되어 왕위에 오르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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