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리탐구/서양영성

[하시디즘] 기도의 위력

by 하늘의흐름 2016. 11. 18.
반응형

기도의 위력 ❧ 


유대인들 사이에서 위대한 랍비로 추앙을 받던 바알 셈 토브는 

유대인들이 위협을 당하는 불행한 일이 닥칠 때마다

숲 속에 있는 한 장소에서 내면에 불꽃을 피운 채 기도에 열중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적이 일어나 

유대인들에게 닥친 불행한 일들이 해결되었습니다. 


나중에 그의 제자 랍비 메즈리츠 역시 똑같은 이유로 기도하기 위해서 

숲 속의 그 장소를 찾아가곤 했습니다. 

메즈리츠는 자신의 스승과 마찬가지로 그 곳에서 이렇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주의 주인이시여 들으소서 저는 내면에 불꽃을 피우는 법을 모르지만 , 

기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역시 예전처럼 기적이 일어나서 불행한 일들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훨씬 뒤에 사소브 출신의 랍비 모세 라이브도 유대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 

또 다시 숲 속의 같은 장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라이브는 그 곳에서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는 불꽃을 피울 줄고 모르고 제대로 기도할 줄도 모릅니다. , 

하지만 저는 기도하는 장소가 어디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이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그러자 또 다시 전처럼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리친 출신의 랍비 이스라엘도 앞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유대인들의 불행을 물리쳐야 하는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의자에 앉은 채 두 손을 모으고 여호와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불꽃을 피울 줄도 모르고 기도를 할 줄도 모릅니다. 

그리고 숲 속의 기도 장소가 어디인지도 모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당신께 저의 사정을 털어놓는 일뿐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기도는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출처: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지 이야기 윤재덕 - 131 / 2002/03/01


 여러분의 가장 깊은 한숨을 아시는 그분을 만나십시오 <더 깊은 묵상> 제공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