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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서양영성

[그리스도교] 묵주기도의 비밀 -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마리아

by 하늘의흐름 201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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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도비코 성인은 생전에 "십자가와 묵주기도의 사도"라는 칭호를 받을 만큼 십자가와 묵주기도에 대한 신심이 뛰어났으며, 특히 묵주기도는 그 자신의 성화뿐 아니라 선교사로서의 사도직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는 묵주를 일컬어 "생명과 죽음과 영원에 있어서 예수, 마리아의 신비스런 장미나무"라고 했으며 "묵주기도의 장미꽃은 결코 시들거나 죽지 않을 것이며, 수백 년이 지나더라도 지금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울 것"이라고 했다. 루도비코 성인은 이 작은 책에서 묵주기도에 관한 모든 것을 소박하고 꾸밈없이 펼쳐 보이고 있다.


머리말


우리는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와 묵주기도에 관해서는 이미 성인전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 "묵주기도의 비밀"에서는 성인이 친히 이야기하는 바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성인은 타인의 체험을 인용하는 동시에 자신의 체험을 마치 직접 우리에게 이야기하듯이 그리스도인 생활의 진실한 학교인 묵주기도의 인증된 메시지를 단순하고도 솔직한 태도로써 우리들에게 친밀하게 전해주고 있다.

성인은 묵주기도가 본질적으로 예수님과 마리아의 생애와 죽음과 영광의 신비를 묵상해야 하며, 묵상 뿐 아니라 매 신비마다 우리의 생각을 들어 올려주는 덕행들을 특별히 본받도록 하는 데 관점을 두었다.


성인에게 묵주기도는 기도의 단순한 방법인 동시에 자신의 사도직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도구요 무기였다. 그러므로 교회가 성인을 "특출한 묵주기도의 사도" 라고 칭송하는 것은 합당하다. 그는 때를 가리지 않고 언제나 이를 전파하였고 자신이 파견된 본당마다 묵주기도회를 설립하고 계속적으로 묵주기도를 잘하도록 보살핌으로써 선교의 열매를 거두어들였다. 묵주기도의 힘에는 한계가 없었으며 더욱이 죄인들에 대해서는 크나큰 성공을 거두었다. 성인은 "내가 죄인들의 목에 묵주를 걸 수 있도록 해 주시오.

그러면 그 죄인은 내게서 도망치지 못할 것이오." 라고 곧잘 말하곤 하였다. 몽포르의 루도비코 성인은 도미니코회 제3회 회원으로서 도미니코회 묵주기도의 전통을 가장 훌륭히 표현했다. 저술가로서 유명한 도미니코회의 포우폰(R.Poupon)신부는 성인의 묵주기도에 대한 공헌을 이렇게 말하였다.

"루도비코 성인의 천부적 재능은 도미니코 성인과 복자 알라노의 재질과 일직선으로 연장된다. 또 개인적인 은총과 해석을 끌어들임으로써 그분들의 업적을 완성시켰다. " 그리고 월리암(William)신부는 루도비코 성인의 책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그것은 순수한 관찰을 넘어선 것이다. 우리는 그 책이 묵주기도의 내용과 형태, 진정한 가치, 평가와 사용에 요긴한 교훈등 묵주기도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이 묵주기도의 비밀은 거의 250년 전에 쓰여진 것이지만 이 책의 진실성으로 말미암아 새로움과 시대의 적합성 여부에 아무 것도 잃지 않았으며, 오히려 오늘날에 와서는 파티마성모님의 특별한 요청의 빛 속에 성모님의 진정한 옹호자인 신자들에게 이중으로 환영을 받을 것이다. 이 척을 통해 우리는 많은 영혼들이 묵주기도를 기도로서만이 아니라 특별히 영신생활의 방편으로써 더욱 더 잘 이해하게 되리라 확신한다.







출처: http://ahtifl.tistory.com/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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