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디즘] 출산의 고통, 임신

임신

어떤 사람이 하느님을 섬기는 새로운 방법을 알아차리게

된다면, 그는 마치 임신한 것처럼 아홉 달 동안 몰래 말하지 않고

그 방법을 지니고 다녀야 하며, 출산한 것처럼 오직 그런 시간의

끝에 가서야 다른 사람들이 알도록 해야 한다.

- <열계단 : 영혼을 위한 깨달음의 길>, 길의 계단 中 158p

출산의 고통

임신한 여성이 아직 때가 되지 않은 8개월 때에 산기가 있으면,

의사들은 그녀의 진통을 멈추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9개월에는

그렇지 않다. 그때 산기가 있다면, 의사들은 진통을 증가시키려고

노력하고, 그녀는 곧 아이를 낳게 된다. 그것이 이전에,

사람들이 하느님께 고통의 땅에서 자유롭게 해달라고 간청하면서

하늘에 소리쳤을 때, 때가 아직 오지 않았지만,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이유다. 구원이 가까워졌으므로, 슬픈 세상을 위해

상달된 기도가 효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슬픔이 산처럼

쌓여 출산이 바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 <열계단 : 영혼을 위한 깨달음의 길>, 中 248p

* 둘 다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함께 적었다.

결국엔 어떤 것을 온전히 터득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데에도

역시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