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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단상177

구산성당 - 천민자본주의의 희생양 현재 구산성당이 이슈가 되고 있다. 구산성당의 역사는 179년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적합한 근거는 찾지 못했다.다만 교차로저널에 구산천주교회의역사라는 책을 집필하고, 그 기념식을 거행하면서구산성당의 내력에 대해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다. 2004년의 글로 160년의 내력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천주교 구산성당 김도식총회장은 “1841년, 당시 구산 공소의 초대공소 회장 이었던 김성우(안토니오)성인이 천주교 신자라는 이유로 처형 됐을 때의 나이가 47살 이었던 점을 감안 하면 구산성당의 역사를 200년까지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다”면서 구산성당이 성당으로 승격된지는 25년 이지만 성당 이전 공소로 유지 되면서 순교자를 배출한 역사적 성당임을 설명했다. [교차로저널] 이 말을 들어보면, 최소 1841년에 구산공.. 2015. 12. 29.
[영화리뷰] 히말라야(미리나름 있음) 성탄절에 가족들과 함께 히말라야를 보러 갔다.히말라야. 내가 알고 있는 히말라야는 성자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안식처 같은 곳이다. 노자가 소를 타고 산으로 가려고 했을 때,그의 제자 윤희(관윤)는 노자에게 마지막으로 가르침을남겨달라는 부탁을 한다. 노자는 관윤의 집에 머물면서 도덕경을 집필하고,다시 소를 타고 떠난다. 그때 노자가 향한 곳이 바로 설산. 히말라야다. 그 외에도 수많은 성자들이 히말라야에 머물면서 수행을 했는데,그들은 추위를 느끼지 않고, 눈을 녹여서 물을 마시고 산다고 하였다. 정말 전설적인 이야기다. 아무튼 히말라야에 대해서는 이 정도 밖에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았다. 영화는 산을 중심소재로 사용하여 풀어나가고 있었는데, 산 자체 보다는산을 오르는 인간과 산이 되어버린 인간. 그리.. 2015. 12. 26.
영화리뷰 - 투모로우랜드 꿈을 꾸는 자는 서로가 힘을 합해야 한다. 꿈꾸는 자에게 인류의 미래가 있고 그런 사람에게 희망이 있음을 이야기하는 영화였다. 이 영화에서 핀은 아주 중요한 매개체이다. 그 핀을 잡는 순간 잠시동안 멋지고 훌륭한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건 잠시고 더 중요한 것은 꿈으로 꾸었던 것을 현실화시키는 작업이다. 꿈을 구현하는데에는 깨어있는 의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꿈은 깨어있는 자에게 주어지며 졸고 있는 자에겐 주어지지 않는다. 꿈이 있어도 그것을 버려둔다면 그것은 다시 찾을 때까지 무의식 깊은 곳에 담겨있을 뿐이다. 꿈을 꾸는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은 꿈의 길을 함께 걷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꿈꾸는 자의 연대이다. 꿈꾸는 사람이 모두 마음을 모아 세상을 변화 시켜나갈 때 세상은 더욱더 빛나게 될.. 2015. 12. 9.
<잠 못드는 밤을 위하여> 한가한 시간 - 8월 17일 벤저민 프랭클린은 솔직하게 말했다."한가한 시간은 뭔가 유익한 일을 하기 위한 시간이다."- 188p 2015. 11. 18.
<잠 못 드는 밤을 위하여> 진정한 행복은 - 7월 22일 행복을 오직 노동에서만 찾아야 한다는 것은 결국 노동에 훈련되고 강제로 묶여있는 삶에 지나지 않다. 이것은 어느 것도 옳지않다. 아주 잘 쓰이고는 있지만 그래도 서러운 듯한 저 짐승들의 눈을 보라. 이것이 당신과 당신 가족의 운명이어도 좋은가 결정하라. -잠 못드는 밤을 위하여 169~170p 2015. 11. 17.
[도서발췌] 신과의 인터뷰 신과의 인터뷰 어느 날 나는 신과 인터뷰 하는 꿈을 꾸었다.신이 말했다.'그래, 나를 인터뷰하고 싶다구?'내가 말했다.'네. 시간이 있으시다면.' 신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나의 시간은 영원,내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무슨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가?' 내가 물었다.'인간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했다.'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 버리는 것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그리고는 결코 살아 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신이 나의 손을 잡았다.우리.. 2015.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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