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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단상177

개발자가 참고할만한 저자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저자 크리스토퍼 알렉산더(CHRISTOPHER ALEXANDER)는 건축설계 이론가로서 사상가이며 장인이고, 교육자이며 화가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의 명예교수로서 미국건축가협회가 수여한 연구 분야의 첫 번째 금메달을 1972년에 받았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일본, 멕시코 등 5개 대륙에서 200개 이상의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특히, 컴퓨터과학 분야의 ‘디자인 패턴 운동’과 ‘XP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현재 은퇴하여 영국 서섹스의 아룬델에 살고 있다.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66251그의 이라는 저서는 프로그래머의 구약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이외에 켄트 벡의 저서와 마틴파울러.. 2015. 6. 4.
나뭇잎이 되고 싶다 누군가 쉬어갈 수 있는 작은 보금자리가 되고 싶다. 사람도 동물도 나뭇잎이 풍성한 나무에 기대어 쉬어간다. 가지만 무성한 나무와 풍성한 나무가 있다면 누구나 나뭇잎이 풍성한 곳에서 휴식을 누리지 않겠는가? 2015. 4. 14.
직업을 잘못 선택한 사람 택시를 탔는데, DMB로 방송이 나가고 있었다. 목사인 것 같았는데, 굉장히 이상했다. 자세히 들어보았다. .. 이책은 어느 신부님이 쓰신 에시이 집입니다. 근데 이부분을 읽어보면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해주소서. 라고합니다. 이것이 과연 용서받은 마음입니까 받지 않은 마음입니까? 용서 받지 않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또 있습니다. 추기경님이 쓰신 것인데. 여기서 예수님의 기적아시죠? 그것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것을 보고 감동받아서 혼자 먹으려고 감춰놓았던 것을 꺼내어 모두 배부르게 먹었다고요. 이게 기적을 믿는 겁니까? 안 믿는 겁니다.. .. 이 사람은 직업을 잘못 선택한 것 같다. 문서교정일이 훨씬 적합한 일 일텐데 말이다. 글이란 것은 생각을 반영한다. 허나 그 생.. 2009. 10. 12.
인덕(仁德)의 도 누군가에게 껌 3개를 받았다 하나를 씹었다 나머지 2개는 어찌하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으면 인연있는 사람 2명을 "반드시" 보게 된다 그들에게 껌을 건낸다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가득 비운 마음은 새롭게 가득찬다 하루가 신기하다 껌3개에 이렇게 놀라운 뜻이 있을 줄이야 내일은 어떤 이벤트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생각만해도 신기하다 2009. 10. 12.
버스에서 만난 손님 집에 갔다가 학교로 돌아가는 길. 어깨는 천근 만근 발목은 비틀 비틀 하지만 나는 미소짓고 서 있네. 버스에서 바다를 보았기 때문이라네. 버스는 사실 배였다네. 그대는 들어본 적 있는가? 세상 모든 소리가 파도 소리 처럼 들리는 것을. 그대는 느껴본 적 있는가? 한순간 가슴이 툭 트여버리는 자유로움을. 난 버스에 그저 서있었는데, 바다가 나를 찾아왔다네. 바다는 내 가슴을 한껏 열어주었고, 바람은 내가 바다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해주었네. 나는 더 이상 버스에 있지 않았네. 나는 이제 배 위에 올라서 바다를 만끽하고 있었네. 모든 것은 활짝 트여 있었고, 모든 것은 활짝 개어 있었네. 웃음이 새어나오네. 사람들을 볼때면 웃음이 나온다네. 스스로 상처에 칼을 찌르면서 아프다고 하는데 내가 무슨 말.. 2009. 10. 12.
오로지 하늘만이 아실 일 영혼이 무엇인지 모르고 헤메이는 자는 구름을 쫓는 잠자리 같습니다. 구름 한입 베어 봤으면 하지만, 언제나 허기가 지지요. 새우깡을 먹으려면 봉지를 열어야 합니다. 열지 않고서는 먹을 수 없거늘, 봉지가 있는지도 모르고 새우깡을 찾으십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까지 얼마나 멀고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할까요? 오로지 하늘만이 아실 일입니다. 200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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