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도는 그릇처럼 비어 - 도덕경 4장
도는 그릇처럼 비어- 도의 쓰임새 도는 그릇처럼 비어,그 쓰임에 차고 넘치는 일이 없습니다.심연처럼 깊어,온갖 것의 근원입니다.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얽힌 것을 풀어 주고,티끌과 하나가 됩니다.깊고 고요하여,뭔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의 아들인지 난 알 수 없지만,하늘님보다 먼저 있었음이 틀림없습니다. + 가득 채운 잔에는 어떤 것도 채울 수 없지만,빈 잔에는 어떤 것이든 채울 수 있습니다. 비우고 비워져야 참으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자기의 시기, 질투, 교만, 탐욕, 나태, 어리석음 이러한 것들을 비우는 일이 바로 그러합니다. 나를 비운 자리에는 도가 채워지게 됩니다.그래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는가 봅니다.
2018.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