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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서양영성

[그리스도교] 영원한 생명

by 하늘의흐름 2016.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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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는 영원한 죽음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출범한 종교이다.


더 정확히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예수님을 통해서 영원한 죽음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믿는 종교이다.


믿음이 강조되는 종교이기 때문에, 가슴을 열고 믿을 수 없다면

이 종교를 신앙하기는 힘들다.

요즘 같이 지성이 발달되고 과학화가 이뤄지고 있는 사회에서는

특히 더욱더 그렇다.


산업화가 충분히 진행된 선진국의 경우 그리스도교는 이미 낡은 종교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젊고 생생하게

움직이는 종교가 그리스도교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주장하는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가?

그것을 깨우친다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깨달으면 믿게 된다.

믿어야만 깨닫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깨달은 바가 없는데 무턱대고 믿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

스스로에게 바른믿음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도

무조건 의심하지 말고 믿어라! 라고 할 것이 뻔하다.


그리스도교는 아니지만, 고대에 그런 일로 인해 순교당한 사람이 수 없이 많다.

일례로 피타고라스 학파(말이 학파이지 일련의 종교)에서는 우주가 숫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들은 정수, 분수만을 인정했다.

그런데 어느날 피타고라스학파의 히파수스가 무리수를 발견한다.

(피타고라스의 정리에도 무리수가 등장한다.)

이것은 그들의 믿음을 반증하는 결과 였다.

결론적으로 히파수스는 물속에 수장되어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또한 중세시대에 조르다노 브루노는 천동설을 부인하고,

무한 우주론을 주장한다.


"우주는 무한하게 퍼져 있고 태양은 그 중에 하나의 항성에 불과하며

밤하늘에 떠오르는 별들도 모두 태양과 같은 종류의 항성이다" - 조르다노 브루노 


이러한 그의 이론을 그 당시 교회는 받아들일 수 없었고, 이단으로

규정되었으며, 그가 끝까지 굽히지 않자 결국 화형에 처해지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지식인들은 그를 위해 동상을 세우기로 하고,

그가 화형을 당한 자리에 동상을 세운다.

사상을 자유를 위해 순교한 그를 기리는 의미로..



“브루노에게.


그대가 불에 태워짐으로써 그 시대가 성스러워졌노라."




아무튼 의심하지 않고 믿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브루노와 피타고라스학파의 이야기를 해보았다.

무조건적인 맹신은 결국 재앙을 불러오기 마련이며,

진실을 외면하게 만든다는 말이다.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에 대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대목이 있다.

그 부분은 겟세마니 동산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 전에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하신 내용 중에 있다.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17,3)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 때라야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을 알기 위해 성경을 읽고 공부한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이미 있고,

영원한 죽음으로부터 해방이 이미 왔다면

공부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영원한 생명을 위해

힘써 공부해야 한다.



피타고라스학파의 광신과 살인

조르다노 브루노 - 세상의 모든 지식

조르다노 브루노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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