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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역사] 몽골리안 일만년의 지혜

by 하늘의흐름 201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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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리안 일만년의 지혜 - 10점
폴라 언더우드 지음, 김성기 옮김/그물코


구전으로 전해지던 인디언의 역사를 책으로 출판한 것으로 

3권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 한권이다.


구전자는 이로쿼이인디언으로 거북을 부족의 상징으로 삼는다고 한다.

이로쿼이 연맹으로 검색하면 다섯 부족으로 이루어진 연합체라는 설명을 볼 수 있다.


책을 살펴보면 아시아의 바닷가(카스피해 혹은 바이칼호수)에서 출발해서 북쪽으로

새로운 거대한 섬을 향해 거대한 바닷가(베링해협)을 건넌다.


이때 거대한 바닷가를 건너기 위해 흰 눈이 내린 머리(리더)와 부족의 모든 사람들이

합심하여 지혜를 내놓는다.


지혜의 결실로 만들어진 커다랗고 튼튼한 밧줄은 부족의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엮어주는 생명의 끈이 된다.


강한 두 남자는 앞에서 부족 모두를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했고, 그 두남자는 부족 모두를 연결하는 끈외에 서로를 연결해주는 특별한 끈을 하나 더 만들어서 연결했다.


그리고 부족의 맨 뒤에서는 책임감이 강한 남자가 뒤쳐지는 사람들이 어서 건너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밀어주고, 한사람의 낙오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보았다.


그리하여 무사히 거대한 바닷가를 건넜으나 그들이 원하는 땅은 금방 눈에 보이지 않았고,

그들은 또 끊임 없이 걸어갔다.

그리하여 그들의 이름은 걷는 부족이 되었다.


그리고 바닷가를 건너고 나서부터 또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 부족의 특성과 다른 부족의 특성을 이해하게 된다. 


물을 건너는 부족 : 배우기 싫어하고, 검은새의 아이들이라고 불리기를 원했다.


큰 배를 타고 다니는 부족? : 물길을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 진정한 고향을 찾아 떠나는데, 되돌아온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한다.


그리고 오대호 주변에서 5개의 국가를 이루어서 살았던 이야기. 북쪽 부족과 다투었던 이야기. 북쪽 부족은 힘을 숭상하는 부족이었다. 배우기 좋아하는 걷는 부족은 그들에게 들어가서 무기만드는 기술과 배를 만드는 기술, 그밖에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나온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부족들을 만난다. 직관이 뛰어난 부족, 장신구를 찬 부족(태양의 부족), 돌을 드는 부족, 남쪽 부족등등.


여기서 태양의 부족과 만났던 이야기가 흥미로운데, 걷는 부족은 그들을 만나서 일을 도와주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정체모를 건축물을 몇년동안 쌓는 일은 굉장히 힘들었다. 사실 태양의 부족은 걷는 부족을 노예부리듯이 부려먹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걷는 부족은 예전에 물을 건너는 부족에게 사용했던 지혜를 사용한다. 어린아이를 접근 시키면 방심한다는 전략으로 예전에 배만드는 기술을 배울 때에도 어린아이를 보내서 그것을 지켜보게 했었다.


태양의 부족때에도 마찬가지로 어린아이를 파견해서 배우게 했다. 물론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도록 그들의 지식과 지혜를 받아들이지 않는 척했다. 


그리고 그들이 커다란 긴 뱀(케찰코아틀)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런 기묘한 건물을 만드는데 더 이상 삶을 빼앗길 수 없었던 걷는 부족은 시키는 대로 하는 부족이 되버리기 전에 이곳을 떠나고자 했다.


그래서 태양의 부족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고 도주 계획을 짰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홀연히 사라졌다. 걷는 부족의 마을에는 아무도 남지 않았다.



이후 남쪽 부족을 만났고, 그들의 환대로 중앙에 자리를 잡는다.

북쪽에는 돌을 드는 부족(돌언덕의 부족?)이 있었으며, 

걷는 부족은 그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남쪽 부족은 그들이 너무 상대하기 힘든 부족이며 제발 떠나가주길 원하고 있었다.

돌을 드는 부족의 생활 양식을 보니, 태양의 부족과 많이 비슷했다.

그들의 문양을 보니 유사한 면이 많았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그들에게 접근했다.

처음에는 그들도 경계를 했지만, 먹을 것을 주고 받으면서 차츰차츰 경계를 풀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에게 태양의 부족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일곱명의 남자가 찾아와서 아주 자세하게 태양의 부족에 대해서 물었다. 자신의 신전에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그리고 얼마 뒤에 돌을 드는 부족은 통째로 사라져 버렸다.

태양의 부족에게 간 것이다.




태양의 부족은 아마도 잉카, 아즈텍 문명이라고 볼 수 있겠고,

돌을 드는 부족은 안데스 고원에 살았던 부족이 아닌가 싶다.


라틴아메리카의 문명의 흐름

올멕->마야(7C 테오티하칸 몰락)->톨텍(5C말~11,12C)->아즈텍


테노치티틀란은 섬위에 세워진 도시인데, 태양의 부족에 말에 따르면 그들의 고향은 원래

거대한 섬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햐안옷을 입은 사람들이 와서 거대한 섬이 갈라지고 무너져서

더이상 살 수 없게 될거라고 이야기 해주었고, 그에 따라서 이주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거대한 섬은 태평양에 있던 큰 대륙인 뮤대륙을 말하는 게 아닌가 한다.

그리고 뮤대륙은 지금은 폴리네시아라는 작은 섬들로 조각나있다.


뮤대륙은 무제국이라고도 하며, 북으로는 하와이제도, 동으로는 이스터섬, 서로는 마리아나 제도에 달했다고 한다. (신화위키)



이 도시는 오래전에 번성했던 테노치티틀란이란 도시인데, 섬 위에 세워졌다.

아무래도 모국(뮤대륙)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특수한 목적의 도시가 아닐까 싶다.

-> 지금의 멕시코시티인데, 모국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기념물이 있다고 한다.


+ 2016/11/17

최근 마야문명 피라미드가 삼중 구조로 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큰 피라미드, 중간 피라미드, 작은 피라미드를 겹침)

원주민 구전에 따르자면,

피라미드 심층부에는 옥수수와 관련된 특별한 시설이 있을지도 모른다.

'피라미드 안에 또 피라미드'…멕시코 쿠쿨칸 삼중구조 첫 확인 - 연합뉴스


참고

올멕

마야

톨텍 - 나무위키

아즈텍

테노치티틀란 - 나무위키

잉카 제국

무 제국 - 신화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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